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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립 | 1993년 |
|---|---|
| 소속 | 메이저 리그 |
| 소속 그룹 | 내셔널 리그 동부지구 |
| 지역 |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
| 종목 | 야구 |
| 사이트 | http://miami.marlins.mlb.com/ |
요약 메이저 리그 소속의 프로 야구팀.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를 연고지로 하며, 내셔널 리그 동부지구에 속해 있다. 1993년 창단된 이래 월드 시리즈 2회, 내셔널 리그 2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홈구장은 론디포 파크이다.
세계 최고의 프로 야구 리그인 메이저 리그(MLB, Major League Baseball)에 소속된 야구팀. 메이저 리그에는 총 30개 야구팀이 등록되어 있는데, 마이애미 말린스는 이중에서도 내셔널 리그(NL, National League) 동부지구에 속한다. 연고지는 남동부의 따뜻한 관광도시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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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명의 유래
말린스는 1993년 콜로라도 로키스와 같은 시기에 플로리다 말린스(Florida Marlins)라는 이름으로 창단되었다. 팀명은 당시 구단주 웨인 후이젠가(Wayne Huizenga Jr.)가 지었다. 그는 낚시광으로 알려져 있으며, 헤밍웨이(Ernest Hemingway)의 소설 <노인과 바다(The Old Man and the Sea)>에 등장하는 ‘청새치(striped marlin)’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2012년부터는 구단명의 주 이름을 도시 이름으로 변경하고 ‘마이애미 말린스’로 개칭하여 사용하기 시작했다.
역대 우승
1997년과 2003년 두 차례의 내셔널 리그 우승과 월드 시리즈 챔피언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1997년의 우승은 메이저 리그에서도 창단 이후 최단 시간(4년)에 이뤄낸 것으로 의미가 있다. 그러나 본래 야구와 풋볼 등의 다른 스포츠가 강세했던 마이애미의 지역적 특성상, 두 번의 챔피언 수상에도 불구하고 수익이 나지 못했고, 열악한 재정상황에서 이어진 무리한 선수 트레이드는 연이은 저조한 성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2008년 시즌 승률 5할을 넘어서서 나아지는 듯 했으나, 2012년 최종 성적 69승 93패로, 2013년 62승 100패 등 계속해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후 2014년, 2015년, 2016년에도 중하위권을 맴돌다가 2017년 2위로 잠깐 성적이 올랐으나 2018년부터 다시 하위권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를 차지하면서 17년 만에 포스트 시즌 진출에 성공했으나 승리하지는 못했고, 이후 다시 중하위권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5위를 기록했다.
홈구장
홈구장으로는 2011년까지 선라이프 스타디움을 사용해왔다. 선라이프 스타디움은 NFL의 마이애미 돌핀스와 함께 사용했기 때문에 여러모로 불편사항이 많았고, 2012년부터는 새 구장 말린스 파크(Marlins Park)로 옮겨왔다. 말린스 파크는 뜨거운 햇빛과 잦은 열대성 스콜 등이 있는 마이애미의 기후 특성을 고려하여 개폐식 돔구장으로 지어졌다. 수용 인원은 약 3만 7천 명이다. 말린스 파크는 2021년 구장명을 론디포 파크(loanDepot Park)로 변경했다.
마이애미 말린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말린스 파크 전경이다.
ⓒ Jenni Konrad | CC BY-NC
출신 선수
다른 구단에 비해 비교적 짧은 역사와 잦은 트레이드로 인해 아직까지 이렇다할만한 대표적인 선수도 배출하지 못했고, 전 구단에서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어 있는 42번 재키 로빈슨(Jackie Robinson)을 제외하면 영구 결번으로 지정된 선수가 단 한명도 없다. 국내 출신 선수로는 플로리다 말린스 시절인 2004년 전반기에 메이저 리그 최초 한국인 타자 최희섭이 활동한 바 있으며, 2007년에는 김병현이 한해 동안 잠시 소속되어 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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