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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제1차 세계대전 당시의 연합국과 터키 공화국 사이에 평화조약을 맺으면서 끝난 회담(1922. 11. 20~1923. 7. 24).
전 오스만 투르크 제국 대신에 수립된 터키는 이 조약이 인정한 국경선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터키는 전에 소유했던 아랍의 여러 지방에 대한 소유권을 다시 주장하지 않았고 키프로스를 영국 소유로, 도데카네스를 이탈리아 소유로 각각 인정했다.
연합국은 터키 쿠르디스탄(Kurdistan:터키·이라크·이란에 걸친 고원지대)의 자치와 아르메니아에게 터키 영토를 할양해야 한다는 자신들의 주장을 철회함과 동시에 터키 안에서의 영향력 행사를 포기했으며, 터키의 재정과 군사력에 대해서도 아무런 통제를 가하지 않았다. 에게 해와 흑해 사이의 터키 해협은 모든 선박에 개방한다고 선포되었다.
한편 별개 협정을 통해 그리스와 터키는 상대국의 소수민족을 의무적으로 돌려보내는 데 합의했다(→ 다르다넬스, 해협문제, 보스포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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