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타라고나 시 서북서쪽의 연안 평야에 있다. 이 도시가 문헌에 처음 등장한 것은 13세기이지만 1750년 영국인 정착지가 세워지고 비로소 상업활동이 시작되었다. 1840년대에 자치시로 인가를 받았다.

가장 오래된 구역에는 60m 높이의 종탑을 지닌 고딕 양식의 산페드로 수도분원 교회가 있다. 선사시대 유적을 전시해놓은 시립박물관(뮤세오 프림룰)이 있고, 곳곳에 교육·문화·체육·오락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다. 지중해 휴양지인 살로우 해변은 남쪽으로 9㎞ 떨어진 곳에 있다.

섬유산업의 중심지이며 포도 재배지역의 한가운데에 있어 가짜 프랑스산 포도주가 많이 거래되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원예작물을 많이 재배한다.

레우스는 장군이자 정치가인 후안 프림, 화가인 마리아노 포르투니, 건축가인 안토니오 가우디가 태어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