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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타키아

다른 표기 언어 Latakia
요약 테이블
위치 시리아 북서부
인구 402,700명 (2012 추계)
면적 58㎢
언어 아랍어
대륙 중동
국가 시리아

요약 시리아 북서부에 있는 시와 주. 주도인 라타키아 시는 지중해 쪽으로 뾰족이 튀어나온 나지막한 라스지야라 곶에 자리잡고 있다. 고대 라미타는 일찍이 북쪽지역에 자리잡았다가 BC 12세기에 멸망한 우가리트를 대신해서 들어선 도시였다. 입지가 좋은 항만에 자리잡은 라타키아는 오늘날 시리아의 주요항구도시로 큰 몫을 하고 있다. 1971년 라타키아대학교가 세워졌으며 알레포·트리폴리·베이루트와 도로로 이어진다. 라타키아 주는 면적 2,297㎢로 시리아의 기름진 지중해 해안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라타키아(Latakia)

ⓒ Ahmad.aea.99/wikipedia | CC BY-SA 3.0

주도인 라타키아 시는 지중해 쪽으로 뾰족이 튀어나온 나지막한 라스지야라 곶[岬]에 자리잡고 있다. 페니키아 사람들은 라미타로, 그리스 사람들은 레우케악테로 불렀다. 라타키아라는 이름은 셀레우코스 2세(BC 3세기)의 어머니를 기념해서 붙인 라오디케아라는 이름이 잘못 전해져서 굳어진 것이다.

고대 라미타는 일찍이 북쪽지역에 자리잡았다가 BC 12세기에 멸망한 우가리트(라스샴라)를 대신해서 들어선 도시였다. 셀레우코스 왕조(BC 3~2세기) 때는 항구이자 시리아 북부의 주요도시로 번성했지만 그후 일어난 2번의 지진으로 파괴되기도 했다. 638년에는 아랍인, 1103년에는 십자군에게 점령되었으며, 1188년에는 살라딘에게 넘어갔다. 그후에도 계속해서 트리폴리의 그리스도교도들, 하마의 이슬람교도들과 오스만 투르크에게 통치를 받았으며 1920년에는 시리아·레바논과 함께 프랑스령 위임통치령에 속하게 되었다.

입지가 좋은 항만에 자리잡은 라타키아는 오늘날 시리아의 주요항구도시로 큰 몫을 하고 있다. 내륙에는 넓은 농업지대가 있다. 역청·아스팔트·곡물·면화·과일·달걀·식물성기름·도자기·담배를 생산해서 수출하며 솜틀기, 식물성기름 가공, 가죽 무두질, 해면잡이도 많이 한다.

1971년 라타키아대학교(1977 티슈린대학교로 바뀜)가 세워졌으며 알레포·트리폴리·베이루트와 도로로 이어진다. 고대의 건축물들은 잦은 지진 탓에 몇몇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무너진 상태이다. 남아 있는 건축물은 로마의 개선문과 바쿠스의 주랑으로 알려진 코린트식 기둥이 있다.

라타키아 주는 면적 2,297㎢로 시리아의 기름진 지중해 해안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담배·면화·곡물·과일 등 풍부한 작물을 생산하는 주요 농업지역이다.

지도
라타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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