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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족류

다른 표기 언어 cephalopod , 頭足類

요약 연체동물 중 가장 진화된 몸 구조를 가진 연체동물의 한 무리. 갑오징어·앵무조개·문어·꼴뚜기류가 이에 포함된다. 두족류 가운데 어떤 종류는 현존하는 무척추동물 중에서 가장 활동적이고 몸이 크다. 예를 들어 거대오징어는 크기가 촉완을 포함해 거의 18m나 된다. 두족류는 바다에만 산다. 갑오징어는 주로 대륙붕 근처에 살고 앵무조개와 꼴뚜기류는 외해에 사는데, 흔히 깊은 바다에서 산다. 문어들은 대부분 연안 근처의 바위지대와 산호가 발달한 서식처에 살지만 깊은 바다에 사는 것도 있다.

두족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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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머리, 몸통, 다리의 세 부분의 몸 구조를 가진 연체동물의 한 무리. 두족류라는 명칭은 머리에 다리가 달린 동물이라는 의미이다. 두족류는 아가미가 2쌍인 사새아강과 아가미가 1쌍인 이새아강으로 구분된다. 사새아강에는 데본기에서 백악기에 걸쳐 생존했던 암모나이트가 속하며, 이새아강에는 오징어, 낙지가 속한다.

형태

두족류는 좌우대칭이며 잘 발달된 중추신경계가 연골 속에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몸통의 껍데기가 있는 쪽이 등, 깔때기가 있는 쪽이 배이다. 두족류의 눈은 척추동물의 눈과 구조적으로 비슷하다. 머리에는 흡반을 가진 발들이 있다. 발의 수와 구조는 무리별로 서로 다르다. 예를 들어 문어는 서로 크기가 같은 8개의 발을 갖지만, 꼴뚜기류와 갑오징어는 8개의 발과 2개의 길고 가는 촉완을 갖는다.

생태

모든 두족류는 제트 분사(jet propulsion)에 의해 헤엄칠 수 있다. 즉 외투강 속에 들어온 물을 누두를 통해 분사한다. 분사된 물에 의해 두족류는 뒤쪽으로 움직인다. 대부분의 두족류는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주위와 유사한 색으로 자신의 체색을 변화시킨다. 공격해 올지도 모를 생물체에 먹물을 뿜기도 한다. 앵무조개속에 속하는 것들은 격벽(septum)이 있는 패각을 갖지만, 다른 두족류들은 패각이 몸속에 있거나, 문어처럼 전혀 없다. 두족류는 어류, 갑각류, 다른 연체동물을 잡아먹는다. 먹이를 먹을 때는 치설(radula)과 악판(jaw plate)을 이용한다. 자웅이체이고 바위같이 단단한 물체에 포도알 모양의 알 덩어리를 붙인다.→ 갑오징어, 꼴뚜기류, 문어, 앵무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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