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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수산물 > 어패류 |
|---|---|
| 용도 | 구이용, 조림용, 초밥용 |
| 영양 성분 | 단백질, 비타민, 타우린, 칼슘 |
요약 식용하는 두족류의 하나. 열대 또는 온대 연안수역의 얕은 바다에 살며, 겨울에는 보다 깊은 곳으로 이동한다. 보통 봄·여름에 번식하며 100~30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오징어 뼈라 부르는 두꺼운 석회질 물질이 몸 속에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몸의 크기가 2.5~90㎝까지 이르며 약 100종이 있다. 살이 두터워 좋은 식재료로 사용된다.
개요
ⓒ 위키미디어 커먼스 | CC BY-NC-SA
두족강 십완상목 갑오징어목 갑오징어과에 속하는 연체동물. 문어 등과 가까운 관계에 있으며 오징어 뼈(cuttlebone)라 부르는 두꺼운 석회질 물질이 몸 속에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몸의 크기가 2.5~90cm까지 이르며 약 100종(種)이 있고 납작한 몸체는 좁은 지느러미 1쌍이 둘러싸고 있다. 살이 쫄깃하고 담백하여 오징어류 가운데에서 가장 고급의 식재료로 꼽힌다.
형태
몸의 크기가 종별로 차이가 크다. 작은 것은 2.5cm에 불과하지만 큰 것은 90cm가 넘기도 한다. 몸통에는 작은 보트 모양의 석회질 골격이 들어 있다. 머리에 이어진 다리는 8개이며, 그보다 긴 촉완(tentacle)이 2개 있어서 다리의 수는 모두 10개이다. 촉완은 먹이를 잡는 데 쓰며 각각의 주머니 속으로 움츠러든다. 빨판은 촉완 끝에 있는 늘림대(expanded pad)와 다리에 있다. 납작한 유선형의 몸체 주위로 좁은 지느러미가 있어 유영할 때 사용한다.
생태
오늘날의 오징어는 마이오세(약 2,100년 전)에 나타났으며 벨렘나이트(belemnite)와 같은 조상으로부터 유래되었다. 갑오징어는 열대 또는 온대 연안수역의 얕은 바다에 살며 겨울에는 보다 깊은 곳으로 이동한다. 보통 봄·여름에 번식하며 100~30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세피아속의 종들은 주로 갑각류나 소형 어류, 자신과 같은 종류를 먹고 산다. 천적은 물 속에 사는 큰 동물들이다. 피부에 몇백만 개 이상의 색소 세포가 있어 환경에 따라 보호색과 무늬를 만들며, 다른 생물이나 근처 환경과 같은 모양으로 위장하는 능력이 있다.
활용
살은 식용하며, 먹물은 잉크의 원료로 이용하고, 오징어 뼈는 애완동물에게 칼슘을 공급하는 먹이로 쓰거나 지혈제로 사용한다.
특징
오징어류 가운데에서 가장 살이 쫄깃하며 담백하고 단 맛을 낸다. 다리의 크기와 맛은 주꾸미와 비슷하다.
영양 성분
단백질, 비타민, 타우린, 칼슘
고르는 법
생것을 고를 때에는 살이 두꺼우며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여러 마리를 살 때에는 크기가 고르고 비린내와 같은 냄새가 심하지 않아야 한다. 껍질에 상처가 있거나, 살이 물컹거리는 것, 다리의 수가 부족하거나 잘라진 것은 피한다. 마른 것은 개체 크기가 일정하며 상한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고른다.
조리법
갑오징어는 다리 한 가운데 새의 부리처럼 생긴 단단한 입이 있으므로 입을 제거하고, 몸통을 세워 양쪽으로 껍질을 누르면 속의 석회질 골격이 쉽게 제거된다. 내장을 제거할 때에는 먹물주머니를 건드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데, 옆쪽에서 칼집을 내어 갈라 들어가면 먹물 주머니를 터뜨리지 않을 수 있다. 껍질은 쉽게 제거된다. 데칠 때에는 끓는 물에 넣었다가 바로 빼어야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 데친 후 찬물에 헹구면 단맛이 빠지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음식 궁합
갑오징어는 미나리와 같은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그 외에 서로 꺼리거나 하는 식재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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