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요약 서당에서 〈천자문 千字文〉 다음에 가르쳤던 어린이들의 한문교재.
1책. 조선 중종조에 박세무(朴世茂 : 1487~1554)가 저술했다고 알려졌으나 민제인(閔齊仁 : 1493~1549)이 지었다는 설 외에 이들 둘이 지었다는 설도 있다.
사대부의 자제들과 문자학습을 끝낸 아동들에게 기본적인 유교적 도덕과 역사를 가르치기 위한 목적으로 저술한 책이다. 내용은 경부와 사부로 나누어서 경부에서는 오륜의 뜻을 간결하게 서술하고, 사부에서는 우리나라 역사와 중국의 역사로 나누어 사실과 사론을 전개했다. 아이들에게 동양 및 우리나라의 전통적 사상을 고취시키고 덕행의 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했으며, 익히기 쉽도록 되어 있어 당시 〈천자문〉과 함께 가장 널리 보급되고 통용되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태그 더 보기
조선
조선과 같은 주제의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