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미시시피 강가에 있으며, 강 건너편으로는 위스콘신-일리노이주 경계선이 이어져 있다. 일리노이 주의 이스트더뷰크와는 미시시피 강에 놓인 다리로 연결된다.

이곳의 이름은 1788년 폭스 인디언과 협정을 맺어 납 채굴권을 따낸 프랑스 상인 줄리앵 뒤뷔크(1762~1810)의 이름에서 따왔다. 그는 나중에 아이오와 주가 된 이 지역에 영구 정착한 최초의 백인이었다. 그의 기념비가 광산과 무덤에 세워져 있다. 그러나 1832년 블랙호크 조약을 맺고난 뒤에야 비로소 인디언에게서 더 많은 채굴권을 얻어낼 수 있었다. 광산업과 제재업은 개척사업이었지만, 배와 기차를 이용한 수송이 발달하면서 공업화되어 1980년대 들어 점차 확장해가고 있는 제조업 지역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주요경제활동으로 정육업·농업·목제품생산·기계생산 등을 들 수 있다.

1893년 더뷰크는 로마 가톨릭 교회 대주교 관구가 되었으며, 가톨릭 재단이 운영하는 로러스대학(1839)과 클라크대학(1843)이 있다. 또 1852년 북서부독일신학교로 설립된 더뷰크대학교가 있다. 남서쪽으로 19㎞ 떨어져 있는 뉴멜르레 대수도원은 1849년 트라피스트 수도회가 세웠다. 올드샷 타워(1856)는 남북전쟁 동안 이 지역에서 탄환용으로 채굴한 납을 사용해 세웠다.

1837년에 읍이 되었고, 1841년에 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