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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917년 조지 5세가 전쟁에서 공로를 세운 민간인과 군인을 포상하기 위해 만든 영국의 기사훈장.
오늘날에는 전시와 마찬가지로 평화시에도 국가에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하고 있지만 1918년부터는 민간인과 군인을 따로 구분해 훈장을 주었다.
남녀평등하게 받을 수 있는 이 훈장은 민간·군사 부문에서 각각 1등훈장(knight and dame grand cross/G. B. E.)·2등훈장(knight and dame commander/K. B. E. 혹은 D. B. E.)·3등훈장(commander/C. B. E.)·4등훈장(officer/O. B. E.)·5등훈장(member/M. B. E.)의 5등급으로 나뉜다. 1등훈장과 2등훈장에는 기사작위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외국인은 '명예기사작위'를 받을 수 있다.
1969년부터 정원이 제한되었지만 특별법에 따라 영국 국방장관과 외무장관의 추천을 거쳐 특별한 경우에 추가로 훈장을 받을 수 있다. 1960년에 봉헌된 대영제국 훈장 예배실은 런던 세인트폴 성당 지하에 있다. 이 훈장에는 "하느님과 제국을 위해"라는 제명(題銘)과 함께 조지 5세와 메리 왕비의 초상이 새겨져 있다.
조지 5세는 이 훈장과 관련해 대영제국 메달(B. E. M.)을 제정했는데 이 메달은 대영제국 훈장의 5등급에 들어가지 않는 민간인이나 군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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