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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과 조사
대서양에 대한 탐험은 11세기에 바이킹에 의해 시작되어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북아메리카의 북동 해안이 조사되었다. 15세기에는 포르투갈인들이 마데이라 섬과 아조레스 제도를 발견했고 1492~93년에는 콜럼버스의 대서양 횡단이 이루어졌다.
대서양에 대한 최초의 해양학적 연구는 1842년 미국의 해군장교 M. 모리에 의해 시도되었다. 그는 바람과 해류에 대한 목록을 작성하고 멕시코 만류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수집해 대서양의 해양학적 연구의 기틀을 마련했다.
스코틀랜드 박물학자 C.W. 톰슨 경은 챌린저호 탐험에서 해수온도 차이를 이용해 대서양 중앙해령을 발견했는데, 그의 발견은 1925~27년 독일 해양조사단의 조사로 입증되었다. 잠수함을 이용한 해저탐험은 스위스의 J. 피카드가 건조한 트리에스테 1호에 의해 시작되어 그후 여러 잠수함들에 의해 대서양과 인근 해역에 대한 많은 정보가 수집되었다.
미국의 심해시추선 글로마챌린저호에 의해 대서양과 인근 해의 광범위한 조사가 이루어졌고, 1970년 멕시코 만 지하 3,600m 아래서 대규모 유전이 발견되었다.
국제관계
초기 포르투갈인에 의한 탐험에 이어, 16세기에는 스페인이 대서양을 지배하는 해군력을 가지게 되었다. 그후 스페인의 해상 패권은 프랑스·영국·네덜란드에 의해 도전받게 되었다.
19세기에는 영국이 패권을 쥐게 되었는데 미국이 등장하는 20세기 전반까지 이어졌다. 현재는 미국과 소련이 대서양에 강력한 해군력을 두고 해양학적 조사와 그 응용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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