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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나폴레옹이 영국과의 통상을 금지한 봉쇄체제(→ 나폴레옹 전쟁).
이를 위해 중립국이나 프랑스 동맹국들이 영국과 무역을 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베를린 칙령(1806. 11. 21)과 밀라노 칙령(1807. 12. 17)을 포고했다.
영국은 이 대륙봉쇄체제에 맞서 추밀원칙령(Oders in Council)을 통해 프랑스의 지배를 받거나 나폴레옹과 동맹을 맺은 모든 국가를 거꾸로 봉쇄했다. 봉쇄작전은 교전국들에게 큰 고통을 주었으며 중립국들도 몹시 시달려야 했다. 또한 1812년에 일어난 영·미전쟁의 주요원인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해상에서는 영국이 훨씬 강했기 때문에 이 경쟁은 나폴레옹에게 크게 불리했다.
왜냐하면 나폴레옹은 봉쇄로 인해 물자부족을 겪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발표한 칙령을 지키기 위해 너무도 큰 책임을 떠맡아야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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