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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이념

단국대학교의 창학 정신은 홍익인간 정신을 바탕으로 한 구국·자주·자립이다. 구국은 국가관을, 자주는 민족관을, 자립은 세계관을 표상한다. 독립운동가 범정 장형 선생은 분단된 조국에서 젊은이들이 민족의 동질성을 끝까지 지켜가도록 교육해야한다는 신념에서 교명을 ‘단국(檀國)’으로 정했다. 일제치하에서 나라 잃은 백성의 설움을 겪은 두 설립자는 조국과 겨레의 독립은 민족애에 뿌리를 둔 인재 양성에 있다는 확신을 갖고 대학을 설립했다.

연혁 및 변천

1947년 11월 재단법인 단국대학의 설립을 인가받고 정치학부와 문리학부 등 2학부 5개과로 서울시 낙원동 조선정치학관에서 개교했다. 1949년 서울시 신당동 조선전업협화장으로 교사를 이전했다가 한국전쟁을 맞았다. 부산 피난시절을 겪은 후 1957년 한남동 캠퍼스 시대를 시작했다.

1958년 법률학과, 정치학과, 국문학과 대학원의 설치를 인가받아 개원했다. 1967년에는, 1955년 개설하여 운영하던 2부 야간대학을 폐지하고 종합대학교로 승격했다. 1970년 6월 미국 남오레곤주립대학교와 첫번째 자매결연을 맺었다. 1972년 사범대학을 신설하고 1978년 충남 천안시 안서동에 천안캠퍼스를 신축하고 5개 학과를 개설했다. 1984년 치과대학 교사를 개관하고 부속 치과병원을 개원했으며, 1994년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을 개원했다.

1999년 단과대 체제를 폐지하고 대단위 학부로 편제를 조정하여 서울캠퍼스 8개 학부, 천안캠퍼스 10개 학부로 조정했다. 2006년 야간학부를 신설하였으며, 2007년 서울캠퍼스에서 죽전캠퍼스로 대학을 이전했다. 2014년 본교와 분교 통합으로 1대학 2캠퍼스 체계로 변경했다. 2015년 필리핀, 브라질, 칠레 등의 대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2020년 1월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과 교류협력을 진행했다. 2023년 12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의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었다. 2024년 3월 대학원 편제조정을 실시했다.

대학 조직

2025년 기준 죽전캠퍼스에는 문과대학과 법과대학, 사회과학대학, 경영경제대학, 공과대학, SW융합대학, 사범대학, 음악/예술대학, 자유교양대학, 프리무스국제대학, 산학협력융합대학 등의 단과대학과 세부학부, 세부학과가 있다. 천안캠퍼스에는 외국어대학과 과학기술대학, 바이오융합대학, 예술대학, 스포츠과학대학, 의과대학, 공공인재대학, 보건과학대학, 간호대학, 치과대학, 약학대학 등의 단과대학과 세부학부, 세부학과가 있다.

대학원으로는 죽전캠퍼스에 일반대학원 외에 경영대학원·행정법무대학원·교육대학원·특수교육대학원·정보융합기술/창업대학원·문화예술대학원·부동산/건설대학원 등의 전문·특수대학원이 있고, 천안캠퍼스에는 일반대학원 외에 정책경영대학원·스포츠과학대학원·보건복지대학원 등의 특수대학원이 있다.

부속기관으로 퇴계기념중앙도서관과 석주선기념박물관, 인권센터 등이 있으며, 부설교육기관으로 평생교육원과 사범대학 부설 교육연수원이 있다.

현황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로 152, 천안캠퍼스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단대로 119에 있다. 단국대학교 외 학교법인 단국대학교가 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는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고등학교와 단국공업고등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