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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노박덩굴목(―目 Celastrales)에 속하는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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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목·교목·덩굴식물로 이루어진 약 55속(屬)이 있으며 열대와 온대지방이 원산지이지만 사철나무속과 노박덩굴속은 관상용 식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열매의 색깔은 여러 가지이다. 잎은 흔히 가죽질이고 꽃은 작으며 4~5장의 꽃잎과 꽃받침잎이 있다.
꽃잎 사이에 번갈아 나는 수술은 눈에 잘 띄는 화반에 달리는데, 화반에는 꿀샘이 있다.
카타 에둘리스는 위로 곧추 서서 자라는 동아프리카산 교목으로 높이가 25m에 달하나 줄기는 가늘다. 잎은 커다랗고 넓은 타원형으로 마주나며 잎가장자리는 잔 톱니 모양을 이룬다. 약간 쓴맛이 나는 잎에 들어 있는 흥분제 성분을 얻기 위해 씹기도 한다.
북아메리카산 관목으로 이루어진 팍시스티마속에는 키가 작거나 옆으로 기면서 자라는 5종(種)이 있으며 늘푸른잎과 작은 녹색의 꽃을 가진 팍시스티마 칸비이(P. canbyi)가 있다.
우리나라에는 3속 17종의 노박덩굴과 식물들이 자란다.
이중 사철나무속의 화살나무, 회나무, 나래회나무 등이 산과 들에서 자라며 사철나무는 흔히 정원에 심고 있다. 노박덩굴속에는 덩굴식물인 노박덩굴이 흔하며 가을에 노란색 열매가 터져 3개로 갈라진다. 미역줄나무속에는 덩굴식물인 미역줄나무 단 1종만이 자라고 있는데, 잎은 어긋나며 하얀색 꽃은 6~7월에 원추(圓錐)꽃차례로 모여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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