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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수산물 유통시장.
1927년 서울역 근처 의주로에 있던 경성수산물주식회사를 모체로 8·15해방 후 서울수산시장주식회사로 다시 발족했으며, 1975년 4월 현재의 노량진으로 이사하면서 한국냉장(주) 도매시장부를 인수했다.
1983년 지정도매인이 서울수산시장주식회사에서 노량진수산주식회사로, 1988년 5월 경영권이 삼호물산(주)으로 넘어가는 등 운영권이 자주 바뀌었다. 1988년 11월 한국냉장(주)이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1989년초부터 시장현대화를 추진하여 현대적인 시장이 되었다. 2001년 12월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가 경영권을 인수했다. 총부지 6만 9,142㎡, 건평은 5만 2,922㎡에 경매장, 중매인 사무실, 하역원 대기실, 출하주 휴게실 등이 있다. 종사자는 경매사 11명을 포함한 임직원 135명, 중매인 140명, 소매인 900명, 하역노조원 382명 등 총 1,557명이다.
수산물의 대량·신속 공급, 공정거래, 경쟁판매에 의한 적정어가형성, 유통구조 개선, 유통정보 조사분석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취급품목은 활어·선어·건어·패류·원양수산물 등이다. 이용 인원은 하루에 1만 5,000명 정도이고 거래물량은 1999년 11만 7,000t이다. 주요 반입지는 부산·목포·삼천포·군산·마산·충무·속초 등이다. 외부시장 및 대량소비처에 35%, 위성도시에 15%, 소비자 센터에 50%를 공급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거래하는 수산물의 약 50%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13번지 8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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