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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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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822(순조 22) |
국적 | 조선, 한국 |
요약 조선 후기의 왕족.
본관은 전주. 성은 이, 이름은 구이다. 인조의 셋째 아들인 인평대군(麟平大君)의 7대손으로, 아버지는 병원이다. 흥선대원군 하응의 아버지이다. 장헌세자의 서자인 은신군에게 입양된 뒤 남연군에 봉해졌다.
1815년(순조 15) 수원관, 1821년 수릉관을 지냈고, 죽은 뒤 충청도 덕산에 묻혔다. 1868년(고종 5) 2회에 걸쳐 우리나라에 통상을 요구하다 실패한 독일 상인 오페르트가 남연군의 시신을 담보로 통상을 강요하기 위해 묘를 도굴하려다 실패했다. 이 만행으로 국내의 반서양의식과 흥선대원군의 쇄국주의가 더욱 굳어지게 되고, 천주교도들은 엄중한 단속을 받게 되었다. 순조 묘정에 배향되었다. 처음 시호는 영희였으나, 뒤에 충정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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