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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런던의 자치구인 그리니치를 지나며 경도 0°를 나타내는 가상의 선.
이 선은 북극과 남극에서 끝난다. 1884년 워싱턴 D. C.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그리니치 천문대의 트랜싯 중앙을 지나는 자오선을 경도의 본초자오선으로 정한다"고 결정했다. 그뒤 1950년대에 이 천문대는 이스트서섹스의 헤일 섬으로 옮겨지고 왕립 그리니치 천문대로 이름을 바꾸었지만, 원래 장소는 그대로 경도의 기준점 0°로 사용되고 있다.
다른 모든 자오선의 경도는 그리니치를 지나는 이 본초자오선을 기준으로 하여 동서방향으로 정해진다. 또한 그리니치 자오선은 전세계 표준시간대의 기준이 된다.
오늘날 그리니치의 평균태양시를 세계시라 하며, 이전에는 '그리니치 평균시'라 했다. 이론적으로 표준시는 그리니치 자오선에서 서쪽으로 15°를 갈 때마다 1시간씩 줄어들고 동쪽으로는 1시간씩 늘어난다.→ 표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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