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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사치하고 무능한 잉글랜드 왕 헨리 3세에게 귀족들이 반기를 들면서 시작된 내란(1264~67).
1258년 귀족들은 헨리 3세에게 옥스퍼드 조례를 지키라고 압력을 넣어 정치개혁을 꾀했다. 그러나 프랑스 왕 루이 9세는 아미앵 협정(1264)에 따라 옥스퍼드 조례를 무효로 한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시몽 드 몽포르가 이끄는 잉글랜드의 일부 귀족들은 무장투쟁에 들어갔고 1264년 5월 다운스 남동쪽 루이스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왕을 사로잡았다.
이때부터 시몽 드 몽포르는 잉글랜드의 상당한 지역을 지배하며 행정과 의회분야에서 중요한 개혁을 실험해보기도 했으나 1265년 8월 이브셤 전투에서 에드워드 왕자와 싸우다 전사했다. 내란은 케닐워스 선언(1266)과 최종적으로 말버러 법령(1267)이 선포되어 해결되었고 귀족들의 불만도 어느 정도 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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