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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중국 기전체 역사서인 〈이십사사 二十四史〉의 1권.
(병). Jiu Tang shu. (웨). Chiu T'ang shu.
당(唐)의 건국(618)에서 멸망(907)에 이르는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후진 개운 2년(945) 국사를 감수한 재상 유후(劉煦)가 이끄는 학자들이 편찬했다. 총 200권으로 본기 20권, 지 30권, 열전 150권으로 되어 있다.
원래 이름은 〈당서 唐書〉였지만, 송대 구양수(歐陽修) 등이 편찬한 〈신당서〉와 구별하기 위해 〈구당서〉라고 했다. 당조의 국사실록은 당대 말엽의 전란을 거치면서 산실되어 완전하지 못했다. 오대(五代)의 양(梁)·당 두 왕조 때 여러 방면으로 사료를 찾아 모았고 후진에 와서야 비로소 이 책을 완성했다.
전반부는 대부분 당나라 때의 원래 기록을 참고했기 때문에 '본기'는 간략하면서도 체재가 있고 '열전'은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장경(長慶:821~ 824) 이후로는 근거로 할 만한 자료가 없어서 본기는 잡다하고 열전은 관리 등급의 이력만 기재했을 뿐 환관이 군주를 폐위했던 사실은 감추고 있으며 '열전'과 '지'에는 겹치고 잘못된 곳이 많아 송대에 〈당서〉를 다시 고치게 되었다. 이 책은 당대 문헌자료를 많이 보존하고 있기 때문에 〈신당서〉와 같이 보면 서로 참고·검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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