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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용은 임금을 상징하는 말로서 곤복·망포·용포·어곤이라고도 한다. 포는 기본 복제인 저고리와 바지 위에 입었던 겉옷을 말한다. 임금의 옷은 여러 종류가 있다. 면복과 조복에는 원유관과 강사포가, 상복에는 익선관과 곤룡포가 따르며, 중의로 첩리와 답호가 있다. 임금은 대홍색에 남색 안을 넣은 곤룡포에 금사로 수를 놓은 사조룡보 4개를 양 어깨·가슴·등에 각각 달았다. 깃은 둥근 곡선으로 하여 오른쪽 어깨에서 단추를 끼우며, 양쪽의 여분을 뒤쪽으로 반 접고 윗부분을 꿰매어 옥대를 대고 검정색의 녹피화를 신었다.
곤룡포는 왕의 권위를 상징한다. 태조 어진을 보면 곤룡포의 가슴·등·양어깨에 용보를 달았다. 여기서 용은 발톱이 5개인 오조룡으로 임금의 높은 위업을 나타낸다. 세자는 사조룡, 세손은 삼조룡으로 한다.
용은 임금을 상징하는 말로서 곤복(袞服)·망포(蟒袍)·용포(龍袍)·어곤(御袞)이라고도 한다. 포는 우리 고유의 기본 복제인 저고리와 바지 위에 입었던 겉옷을 말한다. 임금의 옷은 여러 종류가 있다.
면복과 조복에는 원유관(遠遊冠)과 강사포(絳紗抱)가, 상복에는 익선관(翼善冠)과 곤룡포가 따르며, 중의(中衣)로 첩리와 답호(褡)가 있다. 여름에는 옷감으로 사(紗), 겨울에는 단(緞)을 사용했다. 임금은 대홍색(大紅色)에 남색 안을 넣은 곤룡포에 금사로 수를 놓은 사조룡보(四爪龍補) 4개를 양 어깨·가슴·등에 각각 달았다. 깃은 둥근 곡선으로 하여 오른쪽 어깨에서 단추를 끼우며, 양쪽의 여분을 뒤쪽으로 반 접고 윗부분을 꿰매어 옥대(玉帶)를 대고 검정색의 녹피화(鹿皮靴)를 신었다. 조선 초기 복제가 정비되면서 중국의 복제를 받아들인 것이다.
1395년(태조 4) 10월 신묘에서 제향(祭享)을 올릴 때 곤의(袞衣)와 면류관을 썼다고 하며, 태조 어진을 보면 곤룡포의 가슴·등·양어깨에 용보(龍補)를 달았다. 여기서 용은 발톱이 5개인 오조룡(五爪龍)으로, 임금의 높은 위업을 나타낸다. 세자는 사조룡(四爪龍), 세손은 삼조룡(三爪龍)으로 한다. 1456년(세조 2) 3월에 대명집례(大明集禮)를 상고하여 중국의 황태자·친왕·군왕은 곤룡포에 오조룡을 썼으나 우리나라 세자는 곤룡포에 사조룡을 겸양의 뜻으로 썼다. 곤룡포는 왕의 권위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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