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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각국 통화의 가치를 특정국의 통화, 금, 특별인출권 등에 연계함으로써 환율 변동을 협소한 폭으로 한정하는 제도.
19세기 후반부터 1930년대초까지는 국제 금본위제 하에서 모든 통화의 교환비율을 금평가에 따라 결정했으므로, 고정환율제도가 실시된 대표적인 시기라 할 수 있다. 이후 제2차 세계대전부터 1971년 중반까지는 브레턴우즈체제에 의해 국제적 규모의 고정환율제가 채용되었고, 지금도 국제통화기금(IMF)은 환시세 변동을 상하 2.25% 범위 내로 제한하고 있다.
환율을 안정적으로 고정시키는 정책은 무역 거래를 촉진시키지만, 국제수지 불균형에 직면할 경우 대폭적인 변경을 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지금은 한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가 관리 가능한 변동환율제도를 택하고 있다.→ 외국환,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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