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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폴란드와 소련 지역이 된 동프로이센의 독일 지역에서 사용했다. 알려진 것이 거의 없는 야트빙기아 방언은 고대 프로이센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고대 프로이센어는 이와 연관된 동발트어(라트비아어·리투아니아어)에서는 볼 수 없는 고대 발트어의 특징들을 많이 보존하고 있다.

그 가운데 한 예로 고대 프로이센어·라트비아어·리투아니아어를 비롯한 발트어들의 조어인 발트 조어의 어미 -n과 이중 모음 ai와 ei를 보존하고 있는 점과 명사에 중성이 있는 점(동발트어에는 남성과 여성만이 있음)을 들 수 있다. 또 동발트어에는 없는 많은 굴절형과 어휘를 지니고 있다. 고대 프로이센어는 동 발트어군과 슬라브어군의 중간 위치에 있다. 오늘날 고대 프로이센어에 대한 지식은 1300년경에 편찬한 엘빙 단어집이라고 하는 독일-프로이센 단어집과 16세기에 나온 3권의 고대 프로이센 교리문답서를 바탕으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