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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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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한반도 중서부에 있는 경기도의 행정구역의 변천사.

경기란 왕도(王都)의 외곽지역으로서 왕도와 왕실을 보위하고, 왕실과 관청의 경비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곳을 지칭한다.

그러므로 고려시대에는 개경 주변이, 조선시대에는 한양 주변 지역이 경기에 해당했다. '경기'라는 명칭이 우리나라에서 정식으로 사용된 것은 고려 1018년(현종 9)이며, 1390년(공양왕 2)에는 좌도와 우도로 분리했다. 현재의 경기도의 기본 틀은 조선시대에 형성된 것이다. 본래 마한의 땅이었던 이곳은 백제의 시조 온조가 도읍을 정한 후 본격적으로 역사의 주요 무대가 되었다.

고구려의 남진정책으로 백제가 도읍을 공주로 옮기면서 한강 일대를 고구려가 차지했다. 572년(진흥왕 32) 신라의 공격으로 삼각산 덕수천을 경계로 고구려와 신라가 대치했다.

신라의 삼국통일 후 757년(경덕왕 16) 한주도독부(漢州都督府 : 廣州)가 설치되어 경기 일대를 관할했다.

고려시대에는 955년(성종 14) 10도를 설치하고 양주(楊州)·광주(廣州)·황주(黃州)·해주(海州) 등의 관할구역을 관내도(關內道)라 했다. 1018년에는 개경 주변에 6적현(赤縣)과 7기현(畿縣)을 두고 별칭을 경기라 했다. 예종대 이후 이곳은 양광충청주도(楊廣忠淸州道)·충청도·양광도 등으로 분리와 병합을 반복하다가 1356년(공민왕 5) 충청도를 별도로 두었다.

1391년(공양왕 3) 양광도·교주도·서해도의 일부를 경기좌도(京畿左道)·경기우도(京畿右道)로 편제했다.

조선시대 태조대에 다시 좌·우도를 정했으며, 1413년 군현제(태종 13) 대개편 때 좌·우도를 합해 경기도로 정했다. 이때 연안·백주·우봉·강음·토산을 풍해도(豊海道)로, 이천을 강원도로 이관시켰으며, 충청도의 여흥·안성·양지·양성·음죽 및 강원도의 가평을 경기도로 편입했다.

1434년(세종 6)에 안협·철원을 강원도로 옮겼다. 조선시대에 경기도에는 수원·광주·개성·강화 등 4유수부를 포함, 37개 군현이 있었다.

1895년 지방제도 개편으로 23부제(府制)가 실시되어 경기도가 폐지되고 한성부와 인천부 관할에, 그리고 개성부와 충주부에 일부 군이 소속되었다.

이듬해 13도제 실시에 따라 경기도가 복구되었으며, 1910년 직할지였던 한성부가 경성부로 개칭되어 경기도에 소속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에 의해 4부 34군이 2부 20군으로 조정되었다.

경성부는 1945년 8·15해방과 더불어 서울시로 개칭되었고, 1946년 고양군·시흥군 일부를 편입하면서 서울특별시로 승격되어 경기도에서 분리되었다. 1949년 지방자치제 실시로 인천부·개성부가 시로 바뀌고, 수원읍이 시로, 시흥군 안양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6·25전쟁 후 연천군 대부분과 포천군 북부지역이 수복되었으나, 군사분계선 이북의 개성시·개풍군·장단군은 북한에 들어갔다. 서울의 도시화와 인구증가에 따라 1963년 서울 주변 지역의 일부가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어 경기도의 면적과 인구가 줄어들었으며, 양주군 의정부읍이 시로 승격되었다.

1967년 경기도청이 서울에서 수원으로 이전되었고, 1970년대에는 서울 인구의 과밀로 서울 인접 지역이 급격하게 팽창해, 1973년에는 안양읍, 성남출장소, 소사읍이 각각 안양시·성남시·부천시로 승격했다. 1979년에는 양주군 미금면, 평택군 팽성면, 고양군 원당면, 광주군 광주면, 연천군 연천면, 포천군 포천면, 양평군 양평면, 용인군 용인면, 김포군 김포면, 시흥군 서면(소하읍)·남면(군포읍)이 읍으로 승격했다.

1980년대에도 수도권의 성장이 가속화되어 1980년에는 양주군에서 남양주군이 분리·신설되고, 1981년에는 인천이 직할시로 독립했으며 양주군 동두천읍과 평택군 송탄읍이 시로, 시흥군 소하읍이 광명시로 승격했다. 1985년에는 양주군 회천면, 화성군 태안면, 고양군 지도면과 화전출장소, 연천군 전곡면, 용인군 기흥면이 읍으로, 1986년에는 구리읍, 평택읍, 과천출장소가 시로, 반월출장소가 안산시로 승격되었다.

1989년에는 남양주군 미금읍, 화성군 오산읍, 시흥군 군포읍·의왕읍이 시로, 시흥군 소래읍·수암면·군자면이 시흥시로, 광주군 동부읍·서부면·중부면 일부가 하남시로, 남양주군 진접면, 파주군 법원면, 이천군 부발면이 읍으로 승격되고 시흥군이 폐지되었다. 또 1992년 고양군이 시로 승격되었다.

1995년 주민편의와 국토의 효율적 이용 및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군통합을 비롯한 대대적인 행정구역개편이 이루어졌다.

이로써 강화군 전체, 대부면을 제외한 옹진군 전체와 김포군의 검단면이 인천광역시에 통합되었고 미금시·남양주군이 남양주시로, 평택군·송탄시·평택시가 평택시로 통합되어 하나의 도농통합 형태의 시를 이루었다. 1996년에는 용인군·이천군·파주군이 시로 승격되었고 1998년에는 안성군과 김포군이 2001년에는 화성군과 광주군이 각각 도농복합형태의 시로 승격되었다. 2003년 10월에는 포천군과 양주군이 포천시와 양주시로 승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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