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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에 접촉하여 각막 바깥 쪽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기는 질병.
각막 바깥 쪽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긴 작은 결절이 있어서 소수포성각결막염이라 부르는 플릭텐결막염은 에스키모인들에게 많은 질환으로, 흔히 영양실조나 결핵에 걸렸을 때 생기는 일종의 알레르기 반응이라 할 수 있다.
춘계결막염(춘계카타르라고도 함)은 민감한 어린이의 결막에 매년 여름철마다 재발하다가 날씨가 추워지면 없어지는 질환으로 두 종류가 있다. 그중 하나는 윗눈꺼풀 안쪽에 붉은 자갈 같은 구진이 생기며 점막에서 나온 끈적거리는 하얀 액체가 있다. 다른 하나는 각막과 인접한 점막이 황적색을 띠며 부어오르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 및 점막에 발진이 나타나고 다형홍반을 수반하는 결막염은 매우 위험하여 실명하기도 하는데, 약물에 중독되거나 항독소를 맞은 뒤 또는 임신중에 생기며, 때로는 전신감염과 함께 발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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