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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막염

다른 표기 언어 conjunctivitis , 結膜炎

요약 결막은 눈꺼풀의 안쪽 면과 공막이라고 하는 눈 흰자위를 덮고 있는 얇은 점막이다. 세균감염, 화학적 화상, 기계적 손상, 알레르기 등이 원인이다. 결막과 각막에 함께 염증이 생기는 경우를 각결막염이라 한다.
천연두·수두·홍역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도 결막염을 일으키며, 아데노바이러스도 각막과 결막에 유행성각결막염을 일으킨다. 플릭텐결막염은 영양실조나 결핵으로 생기는 알레르기 반응이라 할 수 있다.
피부 및 점막에 발진이 나타나고 다형홍반을 수반하는 결막염은 매우 위험하여 실명하기도 하는데, 약물에 중독되거나 항독소를 맞은 뒤 또는 임신중에 생기며, 때로는 전신감염과 함께 발생하기도 한다.

결막염

ⓒ Sergey Granev/Shutterstock.com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개요

결막은 눈꺼풀의 안쪽 면과 공막(鞏膜)이라고 하는 눈 흰자위를 덮고 있는 얇은 점막이다. 세균감염, 화학적 화상, 기계적 손상, 알레르기 등이 원인이다. 결막과 각막(홍채와 동공 앞에 있는 투명한 부분)에 함께 염증이 생기는 경우를 각결막염(角結膜炎)이라 한다.

바이러스성결막염

천연두·수두·홍역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도 결막염을 일으키며,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거나 편도선과 같은 림프 조직에서 오랫동안 살 수 있는 아데노바이러스도 각막과 결막에 염증을 일으키는데 이것을 특히 유행성각결막염이라고 한다.

감염된 세포 안에 작은 구조물이 들어 있는 봉입성(封入性)결막염도 바이러스 질환의 일종으로 1차적으로는 영아들에게 생기지만 수영장에서 전염되기도 한다.

세균성결막염

트라코마(trachoma)는 세계 인구의 10~12.5%가 한번쯤 걸리는 각막 및 결막염으로 만성이며 앵무병(鸚鵡病)을 일으키는 병원체와 비슷한 아주 작은 세균이 원인이다. 그외에 유행성결막염이라 불리는 급성결막염도 세균에 의해 유발되는데, 이는 사람과 가축에게 생기며 전염이 잘 된다.

그중 사람에게 감염되는 병원체로는 종기를 만드는 포도상구균, 세균성폐렴의 원인으로 널리 알려진 폐렴구균(Diplococcus pneumoniae), 호흡기감염이나 뇌막염을 일으키는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Haemophilus influenzae) 등이 있다.

옛날에는 임질균에 의한 임균성결막염이 분만중 감염된 신생아에게 많았고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할 수도 있었으나 오늘날에는 분만 뒤 신생아의 두 눈에 묽은 질산은 용액을 한 방울씩 떨어뜨려 예방하고 있다.

알레르기성결막염

각막 바깥 쪽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긴 작은 결절이 있어서 소수포성각결막염이라 부르는 플릭텐결막염은 에스키모인들에게 많은 질환으로, 흔히 영양실조나 결핵에 걸렸을 때 생기는 일종의 알레르기 반응이라 할 수 있다.

춘계결막염(春季結膜炎 : 춘계카타르라고도 함)은 민감한 어린이의 결막에 매년 여름철마다 재발하다가 날씨가 추워지면 없어지는 질환으로 두 종류가 있다. 그중 하나는 윗눈꺼풀 안쪽에 붉은 자갈 같은 구진이 생기며 점막에서 나온 끈적거리는 하얀 액체가 있다.

다른 하나는 각막과 인접한 점막이 황적색을 띠며 부어오르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 및 점막에 발진이 나타나고 다형홍반(多形紅斑)을 수반하는 결막염은 매우 위험하여 실명하기도 하는데, 약물에 중독되거나 항독소를 맞은 뒤 또는 임신중에 생기며, 때로는 전신감염과 함께 발생하기도 한다.

바이러스성결막염

결막염

ⓒ P33tr/wikipedia | Public Domain

천연두·수두·홍역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도 결막염을 일으키며,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거나 편도선과 같은 림프 조직에서 오랫동안 살 수 있는 아데노바이러스도 각막과 결막에 염증을 일으키는데 이것을 특히 유행성각결막염이라고 한다. 감염된 세포 안에 작은 구조물이 들어 있는 봉입성(封入性)결막염도 바이러스 질환의 일종으로 1차적으로는 영아들에게 생기지만 수영장에서 전염되기도 한다.

세균성결막염

트라코마는 세계 인구의 10~12.5%가 한번쯤 걸리는 각막 및 결막염으로 만성이며 앵무병을 일으키는 병원체와 비슷한 아주 작은 세균이 원인이다. 그외에 유행성결막염이라 불리는 급성결막염도 세균에 의해 유발되는데, 이는 사람과 가축에게 생기며 전염이 잘 된다.

그중 사람에게 감염되는 병원체로는 종기를 만드는 포도상구균, 세균성폐렴의 원인으로 널리 알려진 폐렴구균, 호흡기감염이나 뇌막염을 일으키는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등이 있다. 옛날에는 임질균에 의한 임균성결막염이 분만중 감염된 신생아에게 많았고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할 수도 있었으나 오늘날에는 분만 뒤 신생아의 두 눈에 묽은 질산은 용액을 한 방울씩 떨어뜨려 예방하고 있다.

알레르기성결막염

알레르기성결막염

ⓒ BruceBlaus/wikipedia | CC BY 3.0

각막 바깥 쪽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긴 작은 결절이 있어서 소수포성각결막염이라 부르는 플릭텐결막염은 에스키모인들에게 많은 질환으로, 흔히 영양실조나 결핵에 걸렸을 때 생기는 일종의 알레르기 반응이라 할 수 있다.

춘계결막염(춘계카타르라고도 함)은 민감한 어린이의 결막에 매년 여름철마다 재발하다가 날씨가 추워지면 없어지는 질환으로 두 종류가 있다. 그중 하나는 윗눈꺼풀 안쪽에 붉은 자갈 같은 구진이 생기며 점막에서 나온 끈적거리는 하얀 액체가 있다. 다른 하나는 각막과 인접한 점막이 황적색을 띠며 부어오르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 및 점막에 발진이 나타나고 다형홍반을 수반하는 결막염은 매우 위험하여 실명하기도 하는데, 약물에 중독되거나 항독소를 맞은 뒤 또는 임신중에 생기며, 때로는 전신감염과 함께 발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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