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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조선시대에 감색의 종이에 은니로 쓴 〈묘법연화경〉 7권 중 제2, 4, 5, 6권.
보물 제269-2호. 필사본, 4권 4첩. 세로 42cm, 가로 14.5cm. 1963년 9월 2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묘법연화경〉은 줄여서 〈법화경〉이라고도 한다. 〈묘법연화경〉은 천태종을 비롯한 여러 불교 종파에서 불교의 정수를 담고 있는 경전으로 알려져 있다.
〈감지은니묘법연화경〉 권2, 4, 5, 6은 1422년(세종 4)에 비구 덕명이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위해 발원하여 쓴 7첩 중 4첩에 해당된다.
표지는 보상화무늬[寶相華紋]로 장식되어 있고, 각 권에는 〈변상도 變相圖〉가 금니로 묘사되어 있다. 〈변상도〉에는 오른쪽에 설법도가 배치되고 왼쪽에 경문의 변상이 전개되는 등 고려시대 〈변상도〉와 동일한 구성을 보이나, 고려본에 비해 존상의 표현과 장식문양, 묘선 등에서 다소 경직되고 도식화되었다. 본문의 필체는 세련미는 떨어지나 소박하고 단정하다. 보존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정국로 55번지 불교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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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감지은니묘법연화경 권2, 4, 5, 6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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