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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바로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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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고음악 > 바로크, 성악음악 > 칸타타 |
제작시기 | 1739년 |
작곡가 | 게오르그 프리드리히 헨델(Georg Friedrich Händel, 1685~1759) |
초연 | 1739년 11월 22일, 런던, 링컨즈 인 필즈 극장 |
가사 | 존 드라이든 |
요약 성 세실리아의 축일을 위해 헨델이 1739년 작곡한 오드이다. 음악의 수호성인이라 불리는 성 세실리아의 축일에 맞게 여러 악기에 대한 묘사를 특징으로 하며, 서곡, 레치타티보, 아리아, 합창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사는 존 드라이든의 시를 사용했다.
성 세실리아 축일을 위한 오드
〈성 세실리아 축일을 위한 오드〉는 1739년 헨델이 작곡한 오드이다. 오드는 왕정복고 시대에 프랑스에서 유래한 관습으로, 왕족의 생일, 환영식, 혹은 성 세실리아의 축일 등을 축하하기 위해 작곡되었다. 그중에서도 성 세실리아의 축일을 위한 오드는 특별히 아름답고 인상적이다. 존 드라이든, 윌리엄 콩그리브, 토머스 섀드웰 등 영국의 대표적인 시인들이 오드를 썼고, 헨리 퍼셀, 존 에클스, 존 블로우 등 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이 여기에 음악을 붙였다. 특정 왕족을 위해 창작된 오드는 가사가 왕족에 대한 아첨으로 가득한 경우가 많지만, 성 세실리아 축일을 위한 오드는 여러 악기에 대한 묘사를 특징으로 한다.
음악의 수호성인 성 세실리아
성 세실리아(Saint Cecilia)는 교회 음악과 음악가들의 성인이다. 성 세실리아의 축일은 11월 22일로, 약 4세기경부터 로마 가톨릭, 동방 정교회, 영국 성공회 등에서 이 날을 기념해오고 있다. 성 세실리아는 로마의 순교자들 중 가장 잘 알려진 이들 중 한 명이다. 성 세실리아는 기원 후 2세기 경 로마의 고귀한 가문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깊은 신앙을 갖고 있었던 그녀는 비단옷이 아닌 거친 천으로 만든 의복을 입었고, 일주일에 며칠은 단식을 하였으며, 가난한 이들을 구제하였다. 평생 독신으로 살고자 하였으나,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를 이방인 귀족 발레리안과 결혼시켰다. 결혼식 날, 세실리아는 발레리안에게 자신의 순결을 지켜주면 하나님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라 말한다. 발레리안과 그의 동생 티베르시우스는 세실리아 덕분으로 영세를 받고, 자신들의 재산을 가난한 이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내어놓는다. 이들 형제는 기독교인들을 혐오했던 당시 로마 총독에 의해 순교하였다. 두 형제의 순교를 기록했던 공증인 막시무스 역시 이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아 영세를 받고 순교하였다. 마지막으로 세실리아 역시 배교를 거부하고 순교하였다. 성 세실리아의 시신은 1599년 부패하지 않은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많은 화가들이 성 세실리아를 그렸는데, 그림 속에 늘 악기를 곁들여 그녀가 음악의 수호성인임을 말해준다.
천지창조의 중심, 음악
헨델의 〈성 세실리아 축일을 위한 오드〉의 가사는 영국 시인 존 드라이든의 시에서 가져왔다. 가사의 주제는 ‘아르모니아 문디’(harmonia mundi)의 피타고라스 이론으로, 음악은 천지 창조의 중심이라는 것이다. 초연은 1739년 11월 22일 런던의 링컨즈 인 필즈 극장에서 이루어졌다. 서곡으로 시작되며, 레치타티보, 아리아, 합창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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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성 세실리아 축일을 위한 오드 – 클래식 백과, 이보경 외, 음악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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