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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 증후군의 특징

부동 증후군(immobilization syndrome)은 생체의 움직임이 감소하거나 움직임이 없는 상태가 지속됨으로써 신경계, 근육, 골격계는 물론, 심혈관계, 호흡기계, 위장관계, 비뇨기계 등 내장기관 등에 이르기까지 전신 기관의 기능 저하가 초래되어 발생하는 증후군이다. 이로 인해 일차적으로는 질환과 손상 자체가 인체 전 기관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차적으로는 질환과 손상에 따른 변화와 더불어, 또는 그에 따른 변화만이 아닌, 초기 침상 안정화 기간의 지연이나 적정한 활동과 운동 재개의 지연 등의 악화 요인으로 심신 기관에 총체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신체에 미치는 부동 증후군의 일반적 특징은 부위에 따라 근육, 조직연부, 뼈, 관절, 심혈관계, 호흡기계, 비뇨기계, 소화기계, 신경계로 분류할 수 있다. 하단의 표는 부동 증후군의 부위별 특징을 나타낸 것이다.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부동증후군은 신체에 많은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 부동 증후군은 치료하는 것보다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반드시 인식하고 평소의 꾸준한 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병상에 있는 경우라도 운동이 가능한 상태라면 주변의 도움을 받아 안전한 범위 안에서의 신체활동을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