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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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리트는 이탈리아와 마주 보고 있는, 아드리아 해에 접한 달마티아 주의 주도로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이다. 3세기경 로마의 황제였던 디오클레티아누스는 스플리트 인근에서 태어났으며, 은퇴 후 여생을 즐길 장소로 고향이었던 스플리트를 택해 이곳에 궁전을 지었다. 스플리트 항구에서 바로 보이는 종탑이 인상적인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궁전은 스플리트의 상징과도 같다. 스플리트는 수도인 자그레브보다도 긴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도시이다. 이탈리아와 발칸 반도를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담당하는 요충지이며, 유고슬라비아 왕국 시절부터 달마티아 지방의 가장 중요한 항구 도시로 개발되어 현대적인 항만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현재는 관광 중심 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흐바르 섬이나 트로기르, 시베니크 등 주변 도시들이 인접해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이 도시를 찾고 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Dioklecijanova palača)

가는 방법

우리나라에서 스플리트까지는 직항편이 없기 때문에 유럽 다른 도시로 경유해서 들어가야 한다. 크로아티아 내에서는 버스와 기차로 이동할 수 있지만 기차 이동은 시간도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노선도 많지 않기 때문에 버스 이동을 추천한다.

항공

스플리트 공항은 트로기르에 인접해 있으며, 공항에서 스플리트 버스 터미널까지는 공항버스로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ㆍ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기

공항버스
스플리트 공항과 스플리트 버스 터미널을 운행하는 플레소 공항버스는 05:00~18:00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플레소 공항버스 : www.plesoprijevoz.hr

시내버스
트로기르에서 스플리트까지 왕복하는 37번 버스를 타고 스플리트 시내까지 이동할 수 있지만, 종점이 구시가와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동성이 편리하지 않은 단점이 있다.

버스

크로아티아 대부분의 지역 자그레브, 플리트비체, 자다르, 두브로브니크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국인 보스니아, 헝가리, 슬로베니아행 국제선까지 출발한다. 버스 터미널에서 구시가까지는 도보 5분이면 이동할 수 있으며, 터미널 뒤편으로 기차역과 연결되어 있다. 터미널 주변에 짐 보관소가 곳곳에 있으니 스플리트에서 숙박을 하지 않아도 편하게 여행을 하고 이동이 가능하다.

스플리트 장거리 버스 : www.ak-split.hr

도시	소요 시간
자그레브	약 5~9시간
플리트비체	약 6시간
스플리트	약 3~4시간
두브로브니크	약 4시간 30분

페리

크로아티아에서 페리 노선이 가장 활발한 곳이 바로 스플리트이다. 주변의 섬들을 잇는 노선은 물론이고 이탈리아와 연결하는 페리 노선도 여행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특히 스플리트에서 흐바르 섬까지 이어 주는 노선은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많은 여행자들이 이용하는 구간이므로 성수기에는 서둘러 예약하는 것이 좋다.

페리 회사 야드롤리니야(Jadrolinija) : www.jadrolinija.hr

도시	소요 시간
흐바르 섬 (흐바르 타운)	약 1시간 5분
흐바르 섬 (스타리 그라드)	약 2시간

페리 티켓 창구

관광 안내소

소재지 : Peristil bb, HR - 21000 Split(전화: 02-1345-606)
좌표 : 위도 43.5082623 (43° 30′ 29.74″ N) / 경도 16.4402788 (16° 26′ 25.00″ E)
개관 시간 : 월~토 08:00~20:00 / 일 08:00~13:00
위치 :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열주 광장 내 대성당 옆
사이트 : www.visitsplit.com

지도

관광 안내소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