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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누리는 즐거움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쇼핑이다. 명품 브랜드부터 현지의 특색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기념품까지 부지런히 발품을 팔면 만족스러운 가격에 다양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 후쿠오카 쇼핑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덴진과 JR 하카타 역 인근의 쇼핑 스폿을 둘러보자.
면세점 이용하기
바쁜 여행 일정으로 가족, 친구들의 선물을 사지 못 했을 경우, 마지막 기회가 기내 면세점이다. 주로 담배, 양주, 향수, 화장품과 간단한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규슈행 항공편에서는 기내 면세점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
단, 우리나라에서 규슈로 가는 출국편에 사전 예약 구매 신청서를 작성해 제시하면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물건을 받을 수 있다. 무겁게 들고 다니지 않고 여행의 마지막 일정에 받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다면 상당히 편한 여행이 될 수 있다.
명품 쇼핑
다이마루(大丸), 이와타야(岩田屋), 미쓰코시(三越) 백화점과 덴진코어(天神コアー), 이무즈(イムズ) 등의 쇼핑몰이 모여 있는 덴진이 후쿠오카의 쇼핑 중심이 된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명품점 외에 우리나라에는 들어오지 않은 버버리 블랙, 블루 라벨 등 다양한 명품점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예전에 슈퍼 브랜드 시티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하던 하카타 리버레인도 명품 쇼핑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100엔 숍, 네추럴 키친
후쿠오카의 관문인 JR하카타 역 옆의 교통 센터 건물 4층에는 일본의 100엔 숍 체인인 다이소가 있다. 다이소와 함께 후쿠오카의 인기 100엔 숍은 네추럴 키친이다. 덴진 지하상가에 있으며 주로 주방용품과 인테리어 소품을 팔고 있는데 아기자기한 느낌이 강해 다이소의 제품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100엔 숍 같지 않은 100엔 숍’이라 불린다.
전자 제품, 프라모델
오사카 덴덴타운, 도쿄의 아키하바라처럼 전자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곳은 없지만 하카타 역 앞의 요도바시 카메라, 덴진의 비크 카메라 1, 2호관에서 카메라, 닌텐도, 플레이 스테이션 등의 게임기와 타이틀, 프라모델 등을 구입할 수 있다.
10,000엔 이상 구입 시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즉석에서 만들고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카드는 5% 이상 적립을 해 주기 때문에 면세 혜택보다는 포인트 적립을 하는 것이 좋다.
기념품
후쿠오카 여행을 기념할 만한 아기자기한 기념품으로는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수공예품인 하카타 인형이 있다. 또한, 일본을 대표하는 캐릭터 상품인 헬로 키티도 상당히 인기가 많다. 일본 대부분의 도시에서는 그 지역 한정판 키티를 판매하고 있는데 마차를 타고 있는 유후인 키티, 돈코쓰 라멘을 들고 있는 하카타 키티, 온천에 들어가 있는 벳푸 키티 등이 규슈 한정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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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 본 콘텐츠는 2015년 4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현지 사정에 의해 정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