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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하면 암에 걸린다?!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34개 나라 중에 근로시간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 2천 163시간으로 이것은 OECD 평균(1,770시간)보다 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우리나라가 근로시간이 많이 나타난 것은 일일 근무시간이 다른 나라에 비해 많기도 하지만, 야근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최근 스페인의 폼페우 파브라 대학교 연구팀이 야근을 하면 호르몬이 변하기 때문에 유방암이나 전립샘암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에스트로겐이나 테스토스테론과 같은 호르몬이 잘못된 시간에 증가하는 것을 발견했다.

보통 사람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오전 6시에서 10시 사이에 증가하는 반면, 야근을 많이 하는 사람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 증가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것이 야근을 많이 하는 사람이 암 발생률이 높아진 원인 중 하나로 보았다.

또한 핀란드 직장건강연구소에서는 근무시간이 길고 야근을 많이 하는 사람은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40%에서 최대 80%까지 높아진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약 2만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심장에 좋지 않은 이유를 스트레스를 받는 시간이 긴 것과 식습관, 운동부족 등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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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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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야근하면 암에 잘 걸린다?!과학향기, KIST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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