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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백증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음식물에 파리가 앉은 것을 보고 태연히 그 음식을 먹기가 힘들 것이다. 보통의 경우 파리가 앉았던 자리 부분을 떼어내거나 음식물에 손을 대지 않을지도 모른다. 파리가 옮기는 균 중 가장 해로운 균이 살모넬라(Salmonella: 간균으로 장티푸스 질환, 위장염 및 식중독의 원인균)이다. 그러나 한 마리에 붙어오는 균은 그리 대수롭지 않다. 이 균이 1천 만개 이상 모이지 않는 한 발병의 원인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단, 위험한 것은 파리가 앉은 후 시간이 많이 경과한 음식이다. 살모넬라균 하나는 3시간 후에 5백개, 5시간 뒤에 3만개, 8시간 뒤에 1천 6백만개로 불어난다. 특히 부패가 빨리 진행되는여름철에는 파리가 앉았고, 시간이 많이 지난 음식은 절대적으로 삼가하는 것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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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200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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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파리가 앉았던 음식 먹어도 될까? – 과학향기, KIST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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