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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자라풀과(Hydrocharitacea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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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Vallisneria gigantea Graebner |
국내분포 | 낙동강 구포, 김해, 주남 저수지, 대동, 진양, 가락, 장제늪, 본녹산, 시산리, 금강 명독교, 아오리교 |
기재
다년생, 침수성 수생식물, 포복경은 백색. 마디에서 뿌리가 나옴. 엽은 근생, 총생 선형, 첨두, 연약, 길이 20-60㎝, 너비 5-10㎜, 15맥 엽연에 투명한 거치가 있다. 자웅이주, 화병은 근생. 수꽃은 화병이 짧고 수면으로 올라오지 않는 주머니에 쌓여 있다. 주머니의 길이는 1-1.5㎝, 성숙되면 주머니가 터져서 수꽃들이 수면에 떠 다님. 꽃받침은 3개, 꽃잎은 없다. 수술은 1개, 암꽃은 화병이 길고 수면에 떠 있음. 단생, 꽃받침 열편은 3열, 길이 약 3㎜, 보라색. 화판은 없음. 화주는 3개. 자방하위. 괴실의 길이는 10-20㎝, 직경 약 5㎜, 종자는 방추형, 다수, 8-9월 개화. 2n=20.
소견
전세계에 6-10종이 있으며 광범종이고 극지방에는 없다(Melchior 1964, Cook et al. 1974). Casper & Krausch(1980)는 Den Hartog의 논문을 인용하여 동남아시아에서 보고된 V. gigantea Graebn.와 V. asiatica Miki를 모두 V. natans(Lour.) Hara의 이명으로 소개하고 있다. 즉 V. natans(Lour.) Hara는 "잎의 너비(0.5)1-2㎝, 거치연이며, 5-9개의 거의 동일한 맥이 있고, 암꽃의 불염포는 자방의 1/2-3/4가량 둘러 쌈. 바깥 쪽의 화피는 둔두 주두에는 술이 달리지 않음. 잎, 암꽃의 불염포, 그리고 화피에는 검은색 내지 갈색의 줄무늬가 있다" 고 하였다. 또 이에 비하여 V. spira.is L.는 "잎은 너비 1㎝, 전연, 주맥이 두드러진 5개의 맥이 있고 암꽃의 불염포는 자방의 기부만을 싸고 있음. 외부의 화피는 예두 주두는 술이 달림 잎, 암꽃의 불염포, 그리고 화피에는 검거나 갈색인 반점이 있다" 고 한다. 한편 본 채집품에 의하면 엽연 전체에 거쳐 분명한 거치가 조밀하고 3맥이 뚜렷하고 잎의 폭이 6-9㎜인 표본들(AJOU-4780, 4782, 4784, 4787, 4788, 4789, 5625, 5626)과 극히 미소한 거치가 성글게 있고 엽선에만 분명한 거치가 있으며 다맥이나 주맥만이 뚜렷하고 잎의 너비는 5-7㎜인 표본들(AJOU-4779, 4781, 4783, 4785, 4786), 그리고 거의 전연이고 엽선에만 미세한 거치가 있으며 3맥이 뚜렷하고 잎의 너비 4-6㎜인 표본들(AJOU-4775-8)이 있어 본 속에 대한 재검토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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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1937. 조선식물향명집. 조선박물연구소, 서울.
- ・ 정태현, 도봉섭, 심학진. 1949. 조선식물명집(I). 조선식물학회.
- ・ 박만규. 1949. 우리나라 식물명감. pp. 340. 문교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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