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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산형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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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지 | 주변습도가 높은 반그늘의 바위틈 |
꽃색 | 흰색 |
크기 | 키는 약 10~30㎝ 정도 |
학명 | Ligusticum tachiroei (Franch. & Sav.) M. Hiroe & Constance |
용도 | 잎은 식용, 뿌리는 약재 |
분포지역 | 우리나라와 일본, 만주, 몽골 등지 |
생활사 | 여러해살이풀 |
개화기 | 7~8월 |
결실기 | 9~10월경 |
향이 좋은
개회향은 회향(茴香)의 일종으로, 향이 좋은 식물이다. 향료를 추출해 화장품 재료로도 사용하고, 생선 비린내나 육류의 느끼함과 누린내를 없애고 맛을 돋우는 데에도 사용한다.
회향은 그 재배 역사가 상당히 오래되었다. 그리스신화에도 인간에게 불을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준 프로메테우스가 신에게서 불을 훔칠 때 회향 줄기의 빈틈에 숨겨 왔다고 한다. 고대 로마에서는 장수를 위해 회향을 재배했다고 하며, 영국에서도 회향 다발을 걸어두면 잡귀가 얼씬거리지 않는다고 믿었는데, 이러한 이야기는 향이 좋아서 생긴 것 같다.
우리나라 각처의 깊은 산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주변습도가 높은 반그늘의 바위틈에서 잘 자라고, 키는 10~30㎝이다. 짧고 굵은 뿌리줄기가 있는데, 줄기는 높이 25㎝ 정도로 곧게 자라며 털은 없다.
뿌리에서 자란 잎은 약 20㎝ 정도이고, 잎몸은 3~4회 정도 깃털 모양으로 갈라진다. 뿌리는 굵고 깊이 파고들며 줄기는 곧추선다.
7~8월에 흰색 꽃이 원줄기나 가지 끝에 여러 송이 뭉쳐서 핀다. 9~10월경에 날개 같은 능선이 10개 나 있는 타원형 열매가 달린다. 열매는 향신료로 사용한다.
산형과에 속하며 돌회향, 산회향, 배암도랏, 사상자, 야회향, 훼상자라고도 한다. 잎은 식용하며, 회향주라 하여 술로도 담가 먹고, 뿌리는 약재로도 쓰인다. 현재 산림청 선정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로 지정된 품종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만주, 몽골 등지에 분포한다.
직접 가꾸기
개회향은 10월경에 달린 종자를 받아 바로 뿌리는 것이 좋다. 보관했다가 이듬해에 뿌리면 발아율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이른 봄이나 가을에 뿌리가 붙은 줄기를 나누어 포기나누기를 해도 된다. 서늘한 곳에서 잘 자라므로 바람이 들어오는 곳에 물 빠짐을 좋게 한 후 퇴비를 넣고 심는 것이 요령이다. 키가 작은 식물이어서 화단의 앞부분에 심는 것이 좋으며, 물은 2~3일 간격으로 주면 된다.
가까운 식물들
• 회향 : 꽃은 황색으로 7~8월에 피며, 키는 2m이다.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우리나라 각지에서 재배하지만 야생으로 자라는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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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다니면서 새순이 올라오는 모습, 초본 식물의 군락지 모습, 꽃봉오리 상태, 꽃의 모습, 종자 결실되는 모습과 식물의 압화 등 다양한 식물의 한살이를 담아 총 28..펼쳐보기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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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개회향 – 야생화 백과사전 : 여름편, 정연옥, 가람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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