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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왕은 신부의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고려한 드레스를 만들고자 한다. 단순한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패션 철학으로 심플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드레스를 3가지 라인으로 구분하여 고객들이 원하는 디자인과 가격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베라왕의 브랜드명은 창립자인 디자이너 베라 왕(Vera Wang)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
베라 왕은 유년시절 피겨 스케이팅 선수를 한 경험을 살려서 입기 편하고, 장식을 최소화해 신부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드레스를 만들고자 했다. 특히, 베라 왕은 미국의 결혼식이 반나절 이상 진행되기 때문에, 신부가 오랫동안 드레스를 입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최대한 가볍고 편안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베라 왕은 'Less is more(단순한 것이 가장 아름답다)'라는 문구를 자신의 좌우명이자 패션 철학으로 삼았다. 그녀는 심플한 디자인에 최고급 소재를 사용하고 정교한 디테일을 더하여 베라왕만의 디자인을 완성하고 있다.
2005년, 국내에 진출한 베라왕은 2012년 서울 청담동에 4층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베라왕 코리아 브라이드 스토어(Vera Wang Korea Bride Store)'를 오픈했다. 이곳은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매디슨(Madison) 가 매장과 동일한 건축 인테리어로, 심플함을 추구하는 베라왕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되었다.
베라왕 코리아는 다양한 스타일과 가격대의 웨딩드레스를 갖추어 신부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심플한 실루엣에 귀엽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인 OPP(Opening Price Point) 라인, 시즌마다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컬렉션(Collection) 라인, 전 공정을 수작업한 최고급 드레스인 럭스(Luxe) 라인으로 나누어져 있어 고객들이 원하는 디자인과 가격대를 선택할 수 있다.
베라왕 코리아는 드레스 소장에 어려움을 느끼는 신부를 위해 소장과 대여의 중간 형태인 위탁 판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신부가 베라왕 웨딩드레스를 구입한 후 60일 이내에 제품을 가져가면 구매가의 30%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 베라왕 코리아는 재구매한 드레스를 카탈로그 촬영이나 협찬 등에 사용하고 있다.
참고
- ・ 베라왕 공식홈페이지 : www.verawang.com
- ・ 베라왕 위키피디아
- ・ "정미리 대표 "베라왕 웨딩드레스 딸에게 물려주세요"" 〈JTBC 뉴스〉, 2012.12.27
- ・ My wedding
- ・ "'웨딩드레스 한벌에 1500만원'…베라왕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조선비즈〉, 2012.06.29
- ・ 『아웃사이드 인 전략』 조지 데이, 크리스틴 무어맨 저
- ・ "VeraWang opens Asia flagship in Seoul" 〈Korea Joongang Daily〉, 2012.06.04
출처
브랜드는 더 이상 소비의 대상이 아니라 관계의 대상이다. 우리는 브랜드를 생산하고 소비할 뿐만 아니라, 문화를 공유 하며 함께 살아가고 있다. 브랜드의 영혼을 생생하게.. 펼쳐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