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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의 모든 제품은 핸드메이드로 생산되며 화학 보존제로부터 벗어난 제품이 전체 제품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친환경적인 기업적 신념에 영국 특유의 유머 감각을 담아 치즈나 초콜릿, 아이스크림처럼 생긴 독특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러쉬만의 매력이다. 인간이 먹을 수 있는 깨끗하고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자연에 가장 가까운 제품을 만드는 것이 러쉬의 신념이다.
러쉬 제품의 약 70%은 보존제가 들어가지 않은 셀프-프리저빙(self-preserving)제품이다. 셀프 프리저빙이란 합성보존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스스로 보존 가능한 포뮬라이다. 이를 대신하여 꿀, 칼라민 파우더, 카올린 등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훌륭한 보존 효과를 얻고 있다.
러쉬는 패키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전체 제품의 36%는 고체 형태의 제품으로 구성 되어 있고, 이외 다른 모든 용기 제품들은 재활용이 가능하다. 블랙팟 5개를 모아 가져온 고객에게 프레쉬 마스크 1개와 교환해 주는 '블랙팟의 환생'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도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하게 함으로써, 러쉬가 추구하는 가치를 추구한다.
신선한 자연 그대로의 성분으로 만드는 러쉬의 제품에는 해당 제품을 만든 제조자의 이름과 얼굴이 그려진 스티커가 붙어 있다. 제조자의 이름, 제조일자 그리고 사용기간을 명시한 이 스티커는 신선한 상태에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건은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뜻하며, 러쉬 전체 제품의 83%가 완전한 식물성 비건 제품이다. 비건 제품에는 영국비건협회 인증 마크가 표기되어 있다. 이는 동물에서 채취되는 비즈 왁스(벌집의 원료인 밀랍), 양털에서 얻는 오일인 라놀린, 꿀, 유정란 등 2차적 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음을 증명해야하는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한다.
러쉬는 제품에 반짝이를 많이 활용한다. 환경 보호의 가치를 중요시 하는 러쉬는 자연으로 흘러 들어갔을 때 해가 없는 반짝이를 만들기 위해 광물과 해초에서 얻은 반짝이를 사용하고 있다.
프레쉬 마스크는 신선한 식물성분과 에센셜오일이 조화를 이루는 마스크 팩으로 즉각적인 영양공급으로 피부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러쉬 매장에서는 프레쉬 마스크를 진열할 때, 제품에 들어간 과일과 채소, 꽃을 함께 진열하며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방부제 등 인공 성분이 들어있지 않아 제조일자로부터 한달 간의 짧은 사용기한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모양과 향기를 가진 러쉬 바디 솝은 눈길을 끈다. 하지만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팜 오일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각종 화장품에 사용되는 팜 오일은 단단한 비누 제작을 위한 필수 성분이지만, 그 결과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었다. 이에 러쉬는 2008년부터 모든 비누에 팜 오일을 사용하지 않고 환경을 생각하는 팜프리 비누를 제작하고 있다.
배쓰 밤은 풍부한 에센셜 오일이 함유된 입욕제이다. 욕조 물에 닿으면 다채로운 색과 향기를 만들어내면서 기분 좋은 휴식 시간을 선물해준다. 물을 부드럽게 해줘서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도 자극적이지 않고, 입욕 후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종류별로 다양한 색상과 효능을 가지고 있어 취향에 따라 고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러쉬 스파'는 옛 것을 소중하게 여기는 영국의 전통과 아름다운 자연, 평화로운 시골집에서 찾을 수 있는 안락함에 영감을 받은 스파이다. 총 9가지 트리트먼트는 각기 다른 음악과 컨셉을 활용하여 전문 테라피스트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한국에는 러쉬 스파 압구정점과 러쉬 스파 이태원점이 있다.
참고
- ・ 러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 http://www.lush.co.kr
- ・ 러쉬UK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lush.co.uk
- ・ 러쉬 코리아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lushkorea
- ・ "'채소 고집' 100만 소비자 잡아 말아?" <이코노믹 리뷰> 2016. 03.23
- ・ 유니타스브랜드 vol.B <브랜드 내재화 Internal Branding> '브랜드 아바타가 되어 살아가는 사람들, 러쉬 피플'
출처
브랜드는 더 이상 소비의 대상이 아니라 관계의 대상이다. 우리는 브랜드를 생산하고 소비할 뿐만 아니라, 문화를 공유 하며 함께 살아가고 있다. 브랜드의 영혼을 생생하게.. 펼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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