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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칠’은 똥을 바르거나 묻히는 짓을 뜻한다. 비유하여 ‘심한 망신’을 뜻하기도 한다. ‘먹칠’은 먹처럼 검은 물감이나 또는 먹으로 칠한다는 뜻에서 ‘명예나 체면 따위를 더럽히다’를 뜻하게 되었다. ‘깎다’는 날카로운 연장으로 물건의 표면을 베어서 벗기거나 길게 늘어진 것을 잘라내는 것을 말하지만, 아울러 ‘어떤 가치나 정도를 떨어뜨리는 것’에도 이 표현을 쓴다. 여기에서 얼굴은 ‘체면’의 뜻이다. 〈유의어〉 얼굴에 먹칠(을) 하다, 얼굴을 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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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행동으로 부모 얼굴에 똥칠하는 놈이 어찌 자식인가.
ㆍ각설이로 분장한 자는 얼굴에 먹칠을 하여 알아볼 수 없었다.
ㆍ학생들이 무분별하게 행동하여 선생님 얼굴에 먹칠을 했다.
ㆍ자네 작품은 얼굴을 좀더 깎아야 전체적으로 비율이 맞겠어.
ㆍ그는 돌아다니면서 아버지 얼굴을 깎을 짓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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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숙어 100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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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우리말의 다양한 느낌과 쓰임새를 풍성하게 보여주는 생활 속 관용어 어휘 사전이다. 사회상 · 시대상을 반영하고 일상생활에서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숙어(관용어) 1000가..펼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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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얼굴에 똥칠하다 – 우리말 숙어 1000가지, 이재운 외, 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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