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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다’는 ‘속에 들어 있는 것을 강제로 나오게 하다’, ‘박혀 있는 것을 잡아당겨 끌어내다’이다. 손으로 잡고 끌어당기는 행위를 가리키므로 주로 작은 나무나 풀 따위에 쓰인다. 김을 맬 때 뿌리째 제거하지 않으면 다시 나므로 호미를 들고 땅을 파서 뿌리를 뽑아야 한다. 관목이나 풀 따위의 뿌리가 밖으로 나오게 잡아당겨 땅에서 꺼내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조사가 붙으면 일차적 의미를 나타내고, 조사가 생략되면 관용적인 표현이 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서도 ‘뿌리를 뽑다’라고 말하면 식물의 뿌리나 비유적인 근원을 뜻할 수 있지만, ‘뿌리 뽑다’라고 하면 대체로 사물의 근원을 나타낸다. 이때는 ‘어떤 일이나 사태의 근원을 제거해서 완전히 사라지게 하다’라는 뜻이다.
보기글
ㆍ이 약초는 뿌리를 뽑아서 다려 먹으면 천식에 효과가 있다.
ㆍ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문제의 근원을 뿌리 뽑아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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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우리말의 다양한 느낌과 쓰임새를 풍성하게 보여주는 생활 속 관용어 어휘 사전이다. 사회상 · 시대상을 반영하고 일상생활에서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숙어(관용어) 1000가..펼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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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뿌리를 뽑다 – 우리말 숙어 1000가지, 이재운 외, 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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