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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북한연감

재미사학자 방선주 교수 ‘한국전쟁사’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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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사료발굴을 통해 한국 근ㆍ현대사 연구의 새장을 열고 있는 재미사학자 방선주(方善柱. 65세. 워싱턴 거주) 교수가 한국전쟁 관련 연구서와 사전을 출간했다. 서울에서 한국근현대사연구회 주최로 열렸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80주년 기념 학술대회 참가차 방한했던 방 교수는 “그동안 찾은 한국전쟁 관련 사료들을 토대로 ‘한국전쟁사’와 ‘한국전쟁사전’ 두 가지를 올해에 펴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4년에 미국에 건너간 그는 워성턴에 있는 미국 국립문서보관소를 중심으로 지난 수십년간 주로 미국에 소장 중인 한국 근ㆍ현대사 관련 자료집만 지금까지 100권 가까이 냈고 이를 토대로 기존 학계 통설을 정면으로 뒤집는 연구를 잇따라 내놓아 한국 근ㆍ현대사 분야에서는 국내외를 가릴 것 없이 전설적인 인물로 통하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80년대에는 한국전쟁과 관련된 방대한 미국 정부문서와 지리산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진짜 피로 물든 생생한 빨찌산 사료들을 대량으로 발굴해 자료집으로 묶어 출간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미국이 김일성의 남침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를 내놓아 파문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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