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출처 연합연감

한국영화 점유율 42%, 2001년 이후 최저

2008년 연감 보러가기 / 문화 / 영화
툴바 메뉴

한국영화의 관객 점유율(영진위 집계)은 상영작 기준으로 42.1%를 기록하며 2007년의 50%보다 7.9% 포인트 하락하며 200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영화의 관객 점유율은 2000년 35%에서 2001년 50.1%로 뛰었으며 이후 한 차례도 45%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았었다. ‘한국영화의 르네상스’ 이전으로 퇴보하는 셈이다.

독립영화 계열의 영화를 포함하면 한국영화의 개봉 편수는 작년보다 4편 줄어든 108편이었으며 이 중 관객수 200만 명을 넘긴 영화는 고작 8편뿐이었다. 한국영화가 전성기를 누리던 2005년의 경우 300만 명 이상 동원한 영화가 8편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뚜렷한 ‘흉년’이었다. 영진위 집계 결과 한국 영화 개봉작 중 손익분기점을 넘은 영화는 전체의 15편뿐이었으며 수익률은 전년보다 10% 가량 상승한 -30%인 것으로 집계됐지만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본 콘텐츠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처 또는 저자에게 있으며, Kakao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