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 노동의 고단함 드가 ‘다림질하는 여인’과 에밀 졸라 ‘목로주점’
    미술작품 속 여성 노동자 동양과 서양을 모두 살펴보아도 19세기까지 노동자의 삶을 묘사한 그림은 그리 많지 않았다. 아무래도 미술을 비롯하여 음악, 문학 등이 귀족 출신의 상류층이나 시민계급, 지식인들의 전유물이었던 사정과 연관이 깊다. 특히 신분제도가 유지되던 시절에 미술은 왕족이나 귀족의 모습, 혹은 신...
  • 구덕망깨소리 九德망깨소리
    전통건축에서 큰 건물이나 집을 지을 때 담장이나 기둥을 세울 곳의 터를 다지던 작업인 망께질 과정으로 구성된 놀이로, 망께를 이용해 작업을 하면서 노동의 고단함을 잊기 위해 시작된 것이다. ‘망께’는 일반적으로 ‘달구’라 부르는 것으로, 넓적한 돌 또는 쇳덩이를 4∼5개의 손잡이나 줄에 매달아 만드는데...
    유형 :
    놀이
    분야 :
    생활/민속·인류
  • 1990년대를 대표하는 한국 문학가, 김용택 농본주의적 삶의 전망
    거름짐 지고 / 힘주어 일어서고 힘들여 걷는다”(「그분」)고 묘사한다. ‘그분’은 우리 농민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농민을 절망에 빠뜨리는 것은 그 노동의 고단함이 아니다. 그것은 “빚으로 소 사서 빚지고 파니 빚이요 / 빚으로 돼지 사서 빚지고 파니 빚이요”(「태환이형 빚산 타고 가다」)라는 구절에서 알...
    출생 :
    1948년
  • 세도 두레풍장 世道 두레풍장
    개개인의 노동력에 의존하던 시절에는 힘자랑이나 깃싸움을 통해 그 기운을 북돋워 주는 등 힘든 농사일 속에 흥겨운 오락판을 만들어 줌으로써 노동의 고단함을 해소하고, 노동력을 향상시키는 기능을 하였다. 또한 산업화와 기계화로 인해 두레와 같은 공동노동조직이 사라져 가는 추세에서도, 이 놀이는 주민의 화합...
    유형 :
    놀이
    분야 :
    생활/민속·인류
  • 농민의 일상을 대변한 바르비종파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 Jean-François Millet
    그렸다. 1850년 밀레는 〈씨 뿌리는 사람〉, 〈건초 묶는 사람들〉을 살롱전에 출품했다. 그해 입선한 〈씨 뿌리는 사람〉은 씨를 뿌리는 농부를 통해 노동의 고단함을 암시하는 한편, 대지와 투쟁하며 살아가는 농부들의 모습을 숭고하고 장엄하게 표현했다. 〈씨 뿌리는 사람〉은 〈키질하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많은...
    출생 :
    1814년 10월 04일
    사망 :
    1875년 01월 20일
    국적 :
    프랑스
    대표작 :
    〈만종〉, 〈이삭 줍는 여인들〉, 〈씨 뿌리는 사람〉 등
  • 씨 뿌리는 사람
    씨를 뿌리는 한 농부의 역동적인 자세와 노동의 고단함에서 오는 우울함이 함께 어우러져, 보잘 것 없는 한 농부에게 대지와 투쟁하는 영웅의 모습을 부여하였다. 또한 생명의 원천인 대지와 인간의 관계가 흥미롭게 드러나며 종교적인 서정성이 느껴진다. 이전 시대에는 그림에서 농부는 거의 예외 없이 어리석거나...
    도서 다음백과
  • 목로주점과 색주가를 아십니까?
    복원해 민속 자료로 보존키로 했다는 보도도 뒤따랐습니다. 한국인은 술 마시고 노래하길 좋아합니다. 노동요를 부르며 일을 하고 한 사발의 막걸리로 노동의 고단함을 이웃과 함께 풀 줄 알았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선비들도 심오한 학문을 닦으면서도 시와 음악을 곁들일 줄 아는 삶을 살았습니다. 음주가무라는 말은...
  • 삼등 열차 안에서 도미에 ‘삼등 열차’와 마빈 해리스 ‘문화의 수수께끼’
    바라보고 열심히 식사를 해결한다. 설사 몇 마디 얘기가 오고 가더라도 건조하고 사무적인 대화이기 십상이고 좀처럼 시선을 마주치는 경우가 드물다. 삶의 고단함은 인간에게서 서로에 대한 따뜻한 시선마저 앗아가 버린다. 매일의 삶이 고된 노동의 연속일 때, 그리하여 세포와 신경 하나하나에까지 피로가 축적되어...
  • 장 프랑수아 밀레, 〈만종〉 외
    되지만, 밀레는 그런 정치적 입장과 자신을 분리시키고자 했다. 오히려 그는 〈이삭 줍는 여인들〉에서처럼 당시 농사꾼의 일들 중에서도 가장 허드렛일로 고단함의 극을 달리지만 버는 건 변변하지 못한 가혹한 노동의 현장을 지나치게 미화시켜 문제의식이라곤 전혀 없는 지식인이라는 비난도 받았다. 〈만종〉은 하루...
    저작자 :
    장 프랑수아 밀레(Jean-François Millet, 1814~1875)
    제작시기 :
    〈만종〉 1857~1859년 제작〈이삭 줍는 여인들〉 1857년 제작〈몸을 뒤로 젖히고 있는 누드〉 1844~1845년 제작
  • 「과부 노래」 寡婦 노래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예전에는 마을의 여러 부녀자들이 모여 밭매기나 길쌈은 함께 하곤 했다. 「과부 노래」는 이러한 공동 작업의 과정에서 노동의 고단함을 줄이고, 평상시 느끼던 삶의 고통을 달래고 극복하려는 의도로 부른 노동요이다. [현황] 근대화 과정이 이루어지면서 예전처럼 마을 부녀자들이 공동으로...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
    지역 :
    부산광역시 남구
  • 「해 다 졌네 해 다 졌네」
    메나리 토리에 해당하는데, 이 모심기 소리의 가락을 부산 지역에서는 ‘등지’라는 명칭으로 일컫는다. [내용] 「해 다 졌네 해 다 졌네」는 모심기 노동의 고단함이 극에 달하는 해질녘에 부르는 노래로, 모심기를 끝내고 집에 돌아가서도 편히 쉬지 못하고 저녁을 준비해야 하는 여인들 삶의 이중적 고충을 담아내고...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금정구,중구,동래구,연제구,기장군
  • 웅상 농청 장원놀이 熊上 農廳 壯元놀이
    열어 한해농사를 가장 잘 지은 이에게 장원을 주는 데에서 붙인 이름이다. 이 놀이는 ‘망시논매기놀이’를 농요화한 것으로, 농사일의 고단함을 마을공동체 놀이로 풀어냄으로써 노동을 즐겁게 하려는 의도를 지닌다. 이 놀이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가 없으나, 현재 보존되고 있는 명동에는 노동공동체였던...
    유형 :
    놀이
    분야 :
    생활/민속·인류
이전페이지 없음 현재페이지1 2 3 다음페이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