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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400경 피렌체 공화국 비키오~ 1455. 2. 18 로마. 이탈리아의 화가. 도미니쿠스 수도회 수사.
초기 르네상스의 피렌체 양식을 따라 평온한 종교적 자세를 구체화하고 고전의 영향을 강하게 반영하는 작품들을 남겼다. 대부분의 초기 작품은 피렌체에 사는 동안 산마르코 수도원에 그린 벽화들로 이루어져 있다. 생애를 마칠 무렵인 1450년경 역시 피렌체에 있는 산안눈치아타 교회의 지성소에 비치된 은궤의 문들에 35점으로 이루어진 일군의 그림을 그렸다.
인물을 숭고하게 보이게 하는 생생한 광휘와 분명하고 지나칠 정도로 섬세했다. 이러한 특징들은 피렌체의 산마르코(또는 안젤리코) 박물관에 있는 2점의 작은 제단화 〈별의 성모 Madonna of the Star〉·〈수태고지 The Annunciation〉에 뚜렷이 나타난다. 피렌체에 있는 산마르코 수도원의 벽들에는 그리스도의 부활, 동정녀의 대관식, 온화한 분위기의 성수태 고지 등 안젤리코가 절정기에 그린 그림들이 있다. 그는 고전적인 양식으로 깊은 종교적 자세를 표현했다고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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