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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앙리 루소의 작품으로 정글을 배경으로 호랑이와 물소의 싸움을 그린 작품.
앙리 루소가 1904년과 1910년 사이에 정글을 소재로 그린 일련의 작품 중 하나로 1908년 작이다. 루소는 실제로 정글을 가본 적은 없었지만 여행 잡지나 책에 있는 복사본을 기초로 하여 정글을 상상하여 그렸다. 이국적인 나무들이 비현실적으로 얽혀 있는 배경에 모든 형태와 색을 전체적인 작품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수단으로 그렸다. 믈소의 몸체는 거꾸로 자라는 바나나 뭉치들과 비슷한 형태를 취하고 있고, 호랑이의 줄무늬는 앞부분에 있는 길고 가는 잎들과 조화를 이룬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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