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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힘들고, 위험하고, 더러운 직종의 일. 알파벳 d로 시작하는 세 단어인 difficult, dangerous, dirty를 합쳐 부르는 말로, 주로 현장 생산직이나 노동직, 청소업 등이 해당된다. 국민 소득이 높아지면서 직업에 대한 차별이 생겼는데, 한국에서는 1988년 이후로 3D 업종을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로 인해 해당 직종의 경우 인력이 모자라고 상품 생산력이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아무도 종사하려고 하지 않아 노동 인력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힘들고, 더럽고, 위험한 산업이나 직종에서 일하는 것을 기피하는 현상으로 인해 생겨난 용어이다. 국민 소득이 높아지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지나치게 힘들거나 위험한 일을 기피하면서 생겨났다. 3D 업종에 대한 기피 현상이 일본에서는 1973년부터, 한국에서는 1988년 이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대표적인 기피 직종으로는 가구·가죽·금속제품 주조, 재봉·편직, 건축·전기설비 등 대부분 현장·생산직에 집중되어 있다. 이로 인해 건설 업체와 제조 업체 등에서는 심각한 인력난에 빠지게 되었다. 이는 일부 직종의 인건비 상승을 가져왔고, 노동 생산력이 낮아지면서 상품 경쟁력이 떨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이로 인해 1990년대부터 동남아시아 등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들이 이들 업종에 대한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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