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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아 전쟁

다른 표기 언어 the Greater East Asia War , 大東亞戰爭 동의어 태평양 전쟁, 太平洋戰爭

요약 일본이 제국주의 침략전쟁을 합리화하기 위해 내세운 슬로건.

대동아 전쟁(大東亞戰爭)

ⓒ MachoCarioca/wikipedia | Public Domain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제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구미의 식민지 지배를 타파하고 아시아 제민족의 해방을 위한다는 명목 하에 대동아공영권 결성을 주장하면서 침략정책과 전쟁을 정당화했다. 1941년 7월 독·소 개전 후 일본군의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침략에 대해 미국·영국·네덜란드는 대일자산동결과 대일석유수출 금지를 단행하고, 일본과의 전면 대결을 표방했다. 이에 일제는 1941년 11월 '자위자존'을 목적으로 미국·영국·네덜란드와의 전쟁도 불사한다는 〈제국국책수행요령〉을 결정하고, 점령지의 치안유지 및 군사전략 물자의 신속한 확보, 일본군의 현지에서의 물자조달을 규정한 〈남방점령지행정실시요령〉을 발표했다. 그리고 12월 〈남방경제대책요강〉이 결정되었고, 자원을 획득하고 당면한 침략전쟁을 완수한다는 〈대동아공영권자급자족체〉 건설을 제기했다. 일제는 대동아공영권을 태평양전쟁의 궁극적 목적으로 선전하였으며, 이 전쟁을 '서양제국주의 침략에 대항하여 동아시아 보위를 위한 자위전쟁'·'미국과 영국 세력으로부터 동아시아 민족을 이탈시키려는 해방전쟁'·'새로운 세계질서를 구현하기 위한 전쟁'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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