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요약 1930년대 민태원이 쓴 수필.
이 작품은 인생의 황금기인 청춘에 대해 화려하고도 강한 어조로 예찬한 수필이다. 청춘은 힘차고 활력이 강하며, 인생 전체로는 이상과 희망과 기쁨이 넘치는 가장 아름다운 때이다. 이러한 청춘은 마땅히 찬미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작가가 강조하는 것은 청춘이 이상을 지녔다는 사실이며, 그 소중한 가치를 헛되이 낭비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무거운 주제를 딱딱하고 건조하게 표현한 것이 아니라, 감정을 거침없이 표현하고 있고 그 표현에 어울리는 수많은 수사와 비유를 동원하고 있다. 특히 '청춘의 끓는 피', '물방아 같은 심장의 고동', '희망의 놀' 등 가장 일반적인 비유의 방법인 은유와 직유를 적절하게 구사하고 있으며, 문장 역시 전반적으로 넘쳐 흐르는 작가의 열정과 흡사하게 대조와 열거를 통해 사고를 구체화하고, 선택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1930년대에 쓰여진 이 수필은, 작가가 그 당시에 이미 현대적 문체에 대해 수준 이상의 역량을 지니고 있었음을 보여 준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백과사전 본문 인쇄하기 레이어
[Daum백과] 민태원, 청춘 예찬 – 다음백과, Dau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