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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고체의 용해도는 어떤 온도에서 용매 100g에 녹을 수 있는 용질의 최대 g수로 나타낸다. 용해도는 온도, 용매와 용질의 종류 등에 영향을 받는다. 물질이 특정한 용해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용질이 용매 속에 융해하는 속도와 용액 속에 녹아 있는 용질 분자가 결합하는 속도가 같아 평형 상태에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온도가 변화하면 이 속도에도 변화가 생겨 평형이 깨지게 되어 용해도가 변한다. 보통 온도가 올라가면 고체의 용해도는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기체의 경우에는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용해도가 감소한다. 기체의 용해도는 압력에도 영향을 받는데, 기체의 부분 압력이 올라가면 용해도도 올라간다. 가로축을 온도, 세로축을 용해도로 하여 온도에 따른 용해도의 변화를 나타낸 그래프를 용해도 곡선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