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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지구의 위성으로 지구 주위를 공전한다. 달은 29.5일을 주기로 달의 자전축을 중심으로 자전하고, 같은 주기로 지구 주위를 1바퀴씩 공전한다. 따라서 지구에서는 거의 달의 같은 면만 보인다. 달의 표면은 1609년 갈릴레오가 처음 관측했다. 이후 수 세기를 거쳐 달을 관측하여 달 사진을 제작해 오다가 1960년대 말, 달의 전체 표면을 근접 촬영하였다. 달의 표면에는 다양한 구덩이가 있다. 큰 구덩이의 대부분은 운석이 달과 충돌하여 생긴 운석구다. 작은 구덩이는 화산폭발로 생겼을 수 있다. 구덩이 안에는 하나 혹은 여러 개의 구덩이가 있다. 달의 어둡게 보이는 곳은 바다라고 부르며, 지대가 낮고 지형이 편평하다. 밝게 보이는 곳은 고지라고 하며 지대가 높고 지형이 험준하다. 달에는 대기와 물이 없어서 날씨 변화가 없고 따라서 풍화 작용도 일어나지 않아 표면의 변화가 거의 없다. 표면의 온도는 낮에는 매우 높고, 밤에는 매우 낮아 일교차가 매우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