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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지구상의 대륙들이 오랜 기간에 걸쳐 이동해 왔다고 보는 주장.
1800년경 독일의 자연학자 알렉산더 포훔볼트는 남아메리카 동부의 해안선이 아프리카 해안의 만곡부에 들어맞는 것을 발견하고, 대서양에 인접한 육지들이 과거에 붙어 있었다는 것을 이론화했다. 대륙 이동에 대해 최초로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이론을 만든 사람은 독일의 지질학자 알프레트 베게너다. 베게너는 현재의 대륙들이 '판게아'라는 원시 대륙으로부터 지질시대를 거치며 분열되었다고 주장했다. 분열은 1억 3600만~1억 9000년만 년 전인 쥐라기에 분열되기 시작했는데, 아메리카가 서부로 이동해 대서양이 만들어지고, 인도는 적도를 가로질러 아시아에 합쳐졌다고 봤다. 그러나 대륙이 움직이는 원동력을 설명하지 못해 비판받고 잊혀졌던 대륙이동설은, 시간이 지난후 과학자들이 지하 깊은 곳에서 올라온 맨틀 물질이 새로운 해양 지각을 만들고 맨틀에서 일어난 대류에 의해 해양 지각이 양쪽으로 벌어진다는 사실을 밝혀내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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