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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골프 경기에 쓰는 공. 고무 재질의 올록볼록한 표면을 갖고 있다. 14세기에 처음 지금의 골프와 같은 경기가 고안되었을 때의 골프 공은 너도밤나무와 같이 단단한 재질의 나무로 만들었으며, 15세기경 소털을 넣은 가죽 공이 개발되었다. 이후 깃털을 단단히 뭉쳐 넣은 가죽공을 거쳐, 19세기 중엽에 고무 재질의 공이 개발되었다. 20세기 초에는 골프 공 표면에 딤플을 넣으면 비거리가 늘어난다는 원리가 알려지면서 이후 현대의 골프공과 같은 형태가 완성되었다.
골프는 처음에 새의 깃털을 꽉 채운 뒤 꿰맨 가죽으로 만든 페더볼로 경기를 했다. 대량생산이 불가능해 가격이 비싼데다가 2라운드밖에 쓸 수 없었으며 물에 젖으면 부드러워져 완전한 원형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1848년 고무 물질로 만든 구타페르카볼이 등장하였다. 페더볼에 비해 가격도 쌌으며 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고 날아가는 거리도 길었으며 그린 위에서 똑바로 굴러가는 특징을 갖고 있어 골프의 기술면에 눈부신 발전을 가져왔다고 한다. 1898년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골프공과 똑같은 원리로 가는 고무실로 고무심(芯)을 감은 하스켈볼이 만들어졌다. 이것은 거터퍼처볼보다 22.86m나 더 멀리 날아갔으며, 기술·코스·규칙에서도 커다란 발전을 했다. 현재는 직경 1.68인치(42.67mm)보다 크고 무게는 1.62온스(45.93g)보다 가벼운 규격으로 만들어져 골프 경기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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