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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정의의 여신. 제우스와 테미스의 딸이다. 고대 그리스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숭배를 받았다고 전해지며, 청동시대까지 인간과 함께 살았으나 인간의 타락이 도를 넘어서자 하늘로 올라가 별자리가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개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정의의 여신. ‘디케’라는 이름은 그리스어로 ‘정의’ 또는 ‘정도(正道)’를 뜻한다. 에우노미아, 에이레네와 자매라고 알려져 있으며, 고대 그리스에서는 ‘아스트라이아’라고 불리기도 했다. 디케에 대응하는 로마의 신은 유스티티아이다.
계보
제우스와 율법의 여신 테미스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며 올림포스 신의 하나이다. 또 ‘질서’를 뜻하는 에우노미아, ‘평화’를 뜻하는 에이레네와 자매이기도 하다.
역할과 상징
자매인 에우노미아, 에이레네와 함께 계절의 여신 ‘호라이’라고 불리며, 이들은 계절과 자연의 질서를 상징한다. 디케는 정의의 여신으로서 고대 그리스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숭배되었으며, 제우스와 테미스의 딸인 아스트라이아와 동일시되기도 했다.
주요 일화와 영향
동일시되는 아스트라이아의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황금시대에서 은(銀)의 시대를 거쳐 청동시대에 이르기까지 인간세상에서 함께 살았으나, 인간들이 전쟁을 일삼고 서로를 헤치며 타락이 극에 달하자 하늘로 올라가 별자리가 되었다고 한다. 디케가 된 별자리에 대해서는 처녀자리 또는 한 손에 선과 악을 가리는 저울을 들고 있는 천칭자리라는 두 가지의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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